‘깜짝 송별회’…김하성 “이별한다는 기분은 들지 않아”

메이저리그 진출의 꿈을 이룬 김하성(26·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고척스카이돔에서는 마지막이 될지도 모르는 훈련을 했다. 이제 ‘옛 동료’가 될 키움 선수단은 ‘깜짝 송별회’로 김하성을 떠나보냈다. 그간 고척스카이돔에서 스프링캠프를 하는 키움 선수단과 함께 훈련한 김하성은 미국 출국을 하루 앞둔 10일에도 해오던대로 훈련을 소화했다. 이날 키움 선수단은 마지막으로 함께 훈련하는 김하성을 위해 ‘깜짝 송별회’를 마련했다. 훈련 시작을 10분 앞두고 실시하는 미팅 때 김하성의 송별회가 진행됐다. 김하성을 둥그렇게 둘러싸고 선 키움 선수단은 꽃다발과 케이크를 전달했다. 또 선수들이 모은 돈으로 마련한 비디오 게임기를 선물했다. 홀로 지내는 시간이 많은 미국 생활을 잘 견디라는 의미를 담은 것으로 보인다. 이어 이정후, 김혜성을 비롯해 김하성보다 후배인 선수들이 김하성의 응원가를 부르며 미리 준비한 안무를 선보였다. 이후 이정후, 박병호 등 선수들이 달려들어 얼굴에 케이크를 묻히는 장난을 치며 이별의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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