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개성공단 재개 염원’ 콘서트 온라인 생중계에 공무원들이 댓글을 달도록 지시한 것으로 파악돼 논란이 되고 있다. 정치색 짙은 활동을 하면서 ‘손가락 부대’를 동원한 것이냐는 비판이 나온다. 경기도는 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 등과 함께 지난 9일 오후 7시부터 경기 파주시 운정행복센터에서 ‘개성공단 재개염원. 개성 잇는 토크콘서트 다시 희망으로’라는 콘서트를 열었다. 개성공단 전면 중단 5년을 맞아 남북관계를 개선하고 개성공단을 재개하자는 취지로 마련한 콘서트다. 행사에선 개성공단 재개는 남북선언 이행의 지름길이라는 주제로 토론을 하고, 개성공단 재개 선언 촉구 공동선언문 낭독, 범국민 연대회의 향후 활동계획 논의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콘서트는 유튜브 채널 오마이TV등을 통해 생중계 됐다. 그런데 채팅창에 경기지역 시·군 공무원들의 출석 댓글이 쏟아졌다. 소속, 부서, 직급, 성명이 포함된 이른바 ‘관등성명’식의 댓글이었다. 누리꾼들은 “아직도 드루킹 놀이를 하냐” “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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