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공무원, 백운규에 ‘靑, 경제성 평가 수치 수정 지시’ 보고”

백운규 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2018년 ‘월성 1호기’ 원자력발전소 조기 폐쇄를 위해 경제성 평가 수치를 바꾸라는 청와대의 지시와 이후 추진 과정을 산업부 공무원으로부터 보고 받은 것으로 10일 알려졌다. 백 전 장관은 직접 경제성 평가 수치를 바꾸라는 지시를 산업부 공무원들에게 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백 전 장관에게 월성 1호기를 조기 폐쇄해 한국수력원자력 민간 주주들에게 약 1조 원의 손해를 끼친 배임 교사 혐의를 추가 적용하는 한편 채희봉 전 대통령산업정책비서관을 조사한 뒤 함께 구속영장을 청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 “백운규, 경제성 평가 수정 보고 받아”10일 동아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대전지검 형사5부(부장검사 이상현)는 “백 전 장관에게 청와대로부터 ‘당장 월성 1호기를 중단할 수 있도록 경제성 수치를 바꾸라’는 지시를 받은 사실과 진행 과정을 실시간으로 보고했다”는 산업부 공무원들의 진술을 확보했다. 백 전 장관은 산업부 공무원에게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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