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아스트라 백신 사용 허가… 고령층엔 ‘신중한 접종’ 권고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10일 영국 아스트라제네카가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의 사용을 허가했다. 대상은 18세 이상 성인이다. 65세 이상 고령층도 포함됐다. 단, 고령층에는 ‘신중한 접종’을 권고했다. 전 연령대에서 안전성과 일정한 효과를 확인했지만 고령층의 임상시험 사례가 부족하다는 이유 때문이다. 정부가 추진 중인 미국 노바백스 백신 2000만 명분 도입은 설 연휴 직후 확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정부 관계자는 “다음 주 월요일(15일) 노바백스 백신 계약 절차가 마무리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노바백스 백신은 SK바이오사이언스가 기술 이전을 통해 생산한다. 이르면 5월 도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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