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되면서 정부가 해외 입국자에 대한 방역 강화에 나섰다. 설 연휴를 앞두고 지역사회 집단감염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정부는 연휴 기간 이동과 모임을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0일 “모든 해외 입국자는 24일부터 입국 시 유전자증폭(PCR) 음성확인서를 의무적으로 제출해야 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달 8일부터 외국인 입국자를 대상으로만 PCR 음성확인서를 받았는데 적용 대상을 우리 국민으로까지 확대한 것이다. 기존 바이러스 대비 전파력이 1.5배 강한 것으로 알려진 변이 바이러스 감염은 최근 계속 이어지고 있다. 9일 26명의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가 추가로 확인되면서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는 총 80명으로 늘었다. 이 가운데 영국 변이 감염자가 64명, 남아프리카공화국 변이 감염자가 10명, 브라질 변이 감염자가 6명이다. 지역사회 집단감염도 끊이지 않고 있다. 10일 서울시에 따르면 용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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