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최측근 조용원, 군기반장 자처…“한심한 간부들”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의 최측근으로 급부상한 조용원 당중앙위원회 비서가 군기반장을 자처하면서 당 고위 간부들을 다그쳤다. 11일 조선중앙통신과 노동신문 등 북한 매체에 따르면 조 비서는 전날 열린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 전원회의 3일째 회의에서 토론자로 나서 “당조직들은 총비서 동지의 영도사상을 정확하게 받들지 않고 맡은 사업을 태만하는 일꾼들, 자리지킴만 하면서 전진과 혁신에 저해를 주는 일꾼들을 절대로 방관시하지 않을 것이며 문제를 단단히 세울 것”이라고 말했다. 조 비서는 또 “나타난 결함은 일꾼들이 극도의 소극성과 보신주의에 사로잡혀 당대회의 결정도, 인민들 앞에 한 서약도 서슴없이 저버리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며 “이는 절대로 묵과할 수 없는 총비서 동지의 사상과 의도를 반대해 나선 반당적, 반인민적행위로 봐야 한다”고 비판했다. 그는 “경공업부문에서 인민소비품 생산계획을 전반적으로 낮춰놓은 문제, 건설부문에서 당중앙이 수도시민들과 약속한 올해 1만 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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