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까지 완공하겠다던 北 ‘야심작’ 평양종합병원…언제 개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북한이 역점 사업으로 내걸었던 평양종합병원 건설이 좀처럼 진척되지 않는 듯하다. 지난해 완공을 목표로 시작했지만, 해를 넘겨서도 완공식을 치르지 못하고 있다.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는 지난해 3월 평양종합병원 착공식을 직접 찾아 병원 건설을 가장 우선할 것을 지시하며 지난해 10월10일 당 창건일까지 완성할 것을 촉구한 바 있다. 하지만 재정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으며 김 총비서의 질책이 떨어지는 등 공사에 어려움을 겪었다. 특히 지난해 장마철 극심한 수해로 인해 대규모 복구 사업을 벌이느라 병원 건설에 집중하기 힘들었던 부분도 있었을 것으로 짐작된다. 이러한 악재 속 공사는 결국 완성 기일을 지키지 못한 채 해를 넘겼다. 지난해 9월13일 마지막으로 공개된 평양종합병원 사진을 살펴보면 외부 공사는 대부분 마무리된 듯하다. 다만 내부 모습은 공개하지 않았기에 내부 설비 공사는 진척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당시 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외부 시설물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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