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Z백신 ‘65세이상’ 신중투여…의협은 ‘보류’ 외쳤지만 WHO는 ‘권고’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에 대한 만65세 이상 고령층 접종을 허가하면서 의사의 판단하에 신중히 결정하라는 조건을 붙이자 의료계에서 논란이 가속화되고 있다. ‘65세 이상 효과 데이터가 부족하기 때문에 접종이 어렵다’거나 ‘정부가 접종 책임을 의사에게 전가하고 있다’는 게 일부 민초 의심(醫心)이다. 이 가운데 세계보건기구(WHO)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고령층 접종을 권고하면서 식약처의 판단에 힘을 보탰다. 앞으로 의료계 추이에 관심이 쏠린다. 식약처는 허가여부를 결정하는 규제기관으로, 실제 접종계획은 질병관리청이 결정한다. 11일 오후 4시 질병청 예방접종전문위원회에서 이를 심의한 뒤 질병청이 다음주 초 그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11일 온라인 의사 커뮤니티사이트인 ‘닥터플라자(닥플)’에 게재된 의사들 게시글에 따르면, 한 의사는 “독감 백신은 이미 검증이 많이 됐고 임상경험도 충분하지만 코로나19 백신은 한 번도 써보지 않은 주사제”라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검증도 안됐다

from 동아닷컴 : 동아일보 전체 뉴스 https://ift.tt/3cXY9ZL


게시됨

카테고리

작성자

댓글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