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보 투수’ 선동열 전 야구대표팀 감독이 LG 트윈스 투수들을 만나 특별 지도에 나섰다. LG 관계자는 11일 “선 전 감독이 이천 챔피언스 파크에서 불펜 피칭하는 투수들을 상대로 원 포인트 레슨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선 전 감독은 차명석 LG 단장의 초청으로 10일 LG의 스프링캠프를 찾았다. 10일에도 불펜 피칭을 하는 선수들에게 조언을 건넸던 선 전 감독은 이날 송은범, 최성훈, 류원석, 이상규, 이정용, 고우석, 이민호, 임준형, 이찬혁 등 9명의 불펜 피칭을 지켜봤다. 한국을 대표하는 레전드 투수와의 시간은 LG 선수들에게 더욱 뜻깊었다. 이정용은 “아직 몸이 100% 올라온 건 아닌데 칭찬을 많이 해주셨다. 지금처럼만 꾸준히 페이스를 올린다면 더욱 좋은 공으로 시즌을 치를 수 있을 것이라는 격려도 해주셨다. 우리나라 국보급 투수이신 분께 가르침을 받아 정말 영광이다”며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이상규는 “전설적인 분께 피드백을 받아 영광이고, 해주신 조언은 앞으로 계속 기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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