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증환자, 200명 진입 11일만에 300명 넘어… 백신 접종률 낮은 50대 37%로 가장 많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유행의 기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으면서 위중증 환자가 빠르게 늘고 있다. 현재 유행을 주도하는 인도발 ‘델타 변이’의 전파력을 감안할 때 ‘70% 접종 완료’라는 집단면역 목표를 높여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1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1442명으로 26일째 네 자릿수다. 특히 위중증 환자는 324명으로 늘었다. 전날에는 317명이었다. 7월 20일(207명) 처음 200명을 넘고서 불과 11일 만에 300명대다. 7월 넷째 주(25∼31일) 일평균 국내 확진자 수는 1506명으로 직전 주에 비해 41명 늘었다. 확진자 1명이 몇 명을 감염시키는지 보여주는 ‘감염 재생산지수’는 전국적으로 1.04였다. 1.0 이상이면 유행의 확산을 뜻한다. 위중증 환자 324명 가운데 119명(36.7%)은 50대다. 50대는 백신 접종이 본격 시작된 지 1주일밖에 안 돼 미접종자가 다수다. 40대 위중증 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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