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사진)이 1일 취임 40주년을 맞았다. 김 회장은 이날 “40년간 이룬 한화의 성장과 혁신은 한화 가족 모두가 함께했기에 가능했다. 불굴의 도전정신으로 100년 기업 한화를 향해 나가자”고 밝혔다. 한화그룹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상황을 고려해 별도 40주년 행사 없이 2일 사내방송으로 기념식을 대신한다. 김 회장은 주요 그룹 중 최장수 회장으로 꼽힌다. 1981년 한국화약그룹(현 한화그룹) 설립자인 아버지 김종희 회장이 타계하자 29세에 그룹 총수가 됐다. 이후 제조·건설, 금융, 기계·항공·방산, 에너지 등의 사업을 중심으로 한화그룹을 재계 7위로 키웠다. 1981년 당시 7곳이었던 해외거점을 469곳(2021년 기준)으로 늘리며 한화그룹을 글로벌 기업으로 만들었다. 김 회장은 ‘신용과 의리’라는 키워드로 대표되는 사람 중심의 경영, 적극적 인수합병(M&A)으로 그룹을 성장시켰다. 취임 당시 7548억 원이었던 한화그룹의 총
from 동아닷컴 : 동아일보 전체 뉴스 https://ift.tt/3yvXmr3
답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