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짓 화살에 맞서 싸우자” 이재명이 野의원들에 돌린 문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소속 의원들에게 직접 메시지를 보내 자신의 결백을 주장하고 검찰을 비판한 사실이 알려졌다 20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 대표는 지난 주말 민주당 소속 전 의원들에게 각각 텔레그램 메시지를 보내 “제 부족함으로 대선에서 패배한 이후에도 민주당은 큰 분란과 갈등 없이 단결하고 있다. 다소 이견이 있더라도 협력을 더 우선시하며 같은 길을 함께 걸어주시는 의원님들 덕분”이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메시지에서 자신의 혐의에 대해 일일이 설명했다. 그는 먼저 성남FC 사건에 대해 “첫 번째 소환으로 대한민국을 들썩이게 만들었다”며 “지금은 자취도 없이 사라졌다”고 주장했다. 대장동 사건에 대해선 “1년 넘게 저와 제 주변을 먼지 털 듯 털고 있다”며 “궁박한 처지에 놓인 일부의 뒤집힌 진술 외에 아무런 증거도 나오지 않고 있다”고 했다. 쌍방울그룹 관련 사건은 “김성태(전 쌍방울 회장)만 오면 이재명은 끝이라던 변호사비 대납 의혹은 어느 순간 대북송금 사건으로 외피를 갈아입고 소멸됐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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