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귀리 껍질’이 갱년기 증상을 완화하는 데 효과가 있다는 국내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귀리’는 미국 타임지(TIME)가 선정한 10대 건강식품이다. 다른 곡류에 비해 단백질, 필수 아미노산 등이 풍부하다고 알려져 있다. 최근 이런 귀리의 건강 기능성이 알려지며 국내 귀리 생산과 소비도 늘고 있다. 하지만 귀리의 40%를 차지하는 껍질은 대부분 사료로 만들어지거나 버려진다. 이에 한국 농촌진흥청은 지난 17일 귀리 껍질이 골다공증과 여성 갱년기 증상에 효과가 있음을 연구로 증명한 후 특허 ‘귀리 껍질 물 추출물을 포함하는 갱년기 증상 개선용 조성물(10-2429915-0000)’을 출원했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갱년기를 유도한 피실험체(쥐)에 ‘귀리 껍질 물 추출물’ 400㎎/㎏를 7주간 투여했다. 그 결과 체온이 감소했고 체중 증가율이 39% 억제됐다. 중성지방과 총콜레스테롤은 각각 12%, 20.6% 감소했다. 이외 ▲자궁 크기 265% 회복 ▲복부지방 생성 37% 억제 ▲뼈를 생성하는 조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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