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정부가 추구하는 대북 군사정책 등의 큰 방향을 담은 국방정책 분야 최상위 문서인 ‘국방전략서’가 다음 달 초 발간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정부는 이 문서를 국방 중장기 계획, 국방개혁안, 합동군사전략 등 각종 국방 계획과 군사전략을 수립할 때 정권이 바뀌어도 방향이 흔들리지 않는 국방 원칙을 제시하는 기본지침서로 만들 방침이다. 20일 복수의 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국방부는 현재 향후 약 15년간 적용될 대북 군사정책 및 대응 전략은 물론이고 한미동맹 발전, 민군 상생 등의 구체적인 목표와 추진 방향을 담은 ‘국방전략서’를 작성하고 있다. ‘국방전략서’는 비밀 취급 인가권자에 한해 볼 수 있는 비밀문서로 분류된다. 윤석열 대통령의 재가를 거쳐 나올 예정인 이 전략서는 창군 이래 처음 발간되는 것이라고 소식통들은 설명했다. 문서에는 북핵 미사일 위협에 대비한 한국형 3축 체계 능력 강화 등이 여러 차례 강조돼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과거 정부는 김대중 정부 때인 1999년부터 국방정책 분야 최상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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