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워치 사용 국정원 “갤워치는 안된다” 왜?…넓은 범용성에 발목

애플워치가 애플 제품끼리만 연동되는 폐쇄적인 운영체제(OS) 덕에 국가정보원(국정원) 업무용 스마트워치로 이달부터 쓸 수 있게 됐다. 반면 삼성전자 ‘갤럭시워치’는 다른 제조사와도 연결되는 범용 OS 때문에 10년째 공공시장 문턱을 넘지 못하고 있다. 전자기기의 넓은 확장성은 장점으로 작용하지만 국가·공공기관 진출에는 단점이 됐다. 21일 국정원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애플용 ‘모바일 기기 관리’(MDM) 보안관리제품에 대한 ‘국가용 보안요구사항’을 적용했다. 국가·공공기관이 아이폰·아이패드·애플워치를 업무용으로 도입할 때 지킬 MDM 보안기준이 수립됐다. MDM은 내부 보안을 위해 단말기의 △인터넷 △녹음 △카메라 등 여러 기능을 차단하는 소프트웨어(SW)다. 애플용 MDM 기준 도입은 갤럭시 스마트폰·갤럭시 탭 등 안드로이드 단말과 비교하면 10년가량 늦은 격이다. 국정원은 지난 2013년 안드로이드 기반 제품에는 MDM 기준을 마련했지만, 아이폰에는 MDM 요구사항을 마련하지 않았다.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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