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통화긴축 기조 이어가야…물가 연중 목표 수준 상회”

한국은행은 21일 “앞으로도 물가 안정에 중점을 두고 통화 긴축 기조를 이어나갈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한은은 이날 여의도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서 열린 임시국회 현안보고에서 통화정책 운용과 관련해 이같이 밝혔다. 한은은 “물가 상승률이 점차 낮아지겠지만 목표 수준을 상회하는 오름세가 연중 지속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다만 기준금리 추가 인상과 관련해서는 “그간의 금리인상 파급효과와 함께 인플레이션 둔화 속도, 성장 하방위험과 금융안정 측면의 리스크, 주요국 통화정책 변화 등을 면밀 점검하면서 필요성을 판단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은은 2021년 8월부터 총 10차례에 걸쳐 기준금리를 0.5%에서 현재 연 3.5% 수준까지 3%포인트(p) 인상했다. 이날 한은은 최근 물가 상황과 관련해 “오름세가 둔화하는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보이나 향후 물가 경로 상에는 불확실성이 상존한다”고 분석하기도 했다. 한은이 지목한 물가 경로 상 불확실성은 △국제유가 추이 △공공요금 인상 △주요국 중앙은행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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