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동의 시간’ 현실화…李, 허위사실 공표 혐의 두번째 재판 출석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기소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7일 두번째 재판에 출석한다. 이 대표 ‘체포동의안’ 표결 이후 당 내홍을 수습하는데 박차를 가하고 있지만, 앞으로 다른 의혹들에 대한 재판도 예정돼 있는 만큼 당무 등에 차질이 생기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많은 상황이다.이 대표는 이날 오전 10시30분 김문기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1처장 및 백현동 개발 관련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재판에 출석한다. 이날 이 대표의 혐의와 관련한 증거를 확인하는 서증조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 대표 측은 지난 3일 열린 첫 재판에서 “성남시 공무원이 약 2500명이고 팀장급만 600명인데 어떻게 기억할 수 있겠냐”고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또 “회의에서 몇 번 본 사람을 안다고 말할지, 모른다고 말할지에 대한 기준도 없다”고 지적했다.이 대표는 검찰수사를 ‘조작 수사’로 규정하며, “진실은 법정에서 가리겠다”는 입장이지만, 재판이 계속된다면 민주당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 밖에 없다.이 대표는

from 동아닷컴 : 동아일보 전체 뉴스 https://ift.tt/9krT27o


게시됨

카테고리

작성자

댓글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