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 황제’ 마이클 조던이 미국프로농구(NBA) 샬럿 호네츠의 지분 매각 절차를 밟고 있다. 17일(한국시간) ESPN에 따르면 샬럿 구단주인 조던이 샬럿 지분의 절반 이상을 샬럿의 다른 구단주 게이브 플로킨, 그리고 애틀랜타 호크스의 소수 지분을 보유한 릭 슈날에게 매각하기 위한 협상을 벌이고 있다. 소식통은 ESPN에 “매각이 임박한 단계는 아니지만, 플로킨과 슈날이 샬럿의 공동 구단주가 되는 매각 절차에 상당한 추진력이 있다”고 말했다. 이번 매각 협상이 완료되면 조던은 샬럿의 소수 지분만 보유할 것으로 보인다. ESPN은 “이번 지분 매각은 호네츠 구단주 조던의 13년 간 경영이 끝난다는 걸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NBA 파이널 우승 6회, 최우수선수(MVP) 5회를 차지하는 등 역대 최고의 농구선수였던 조던은 2006년 샬럿의 지분을 매입하더니 2010년 최대 주주가 됐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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