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들도 ‘한일 정상회담’ 주목…“동북아 지도 바꿀 수도”

외신들은 12년 만에 일본 초청으로 이뤄진 한국 정상의 방일을 주요 소식으로 전하며 한일관계가 새 단계로 접어들었다고 평가했다. 17일 대통령실은 언론 공지를 통해 주요 외신이 윤석열 대통령의 전날 방일을 보도한 내용을 소개했다. 미국 뉴욕타임스(NYT)는 “한국 정상이 일본 총리와 양자 회담을 위해 10여년 만에 처음 방일한 것”이라며 “오랫동안 경색된 한일관계가 해빙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AP통신도 한일 양국이 도쿄 정상회담을 통해 관계 개선에 나선 점을 주목하며 “정상회담은 (양국이) 미국과 함께 북한과 중국에 대한 공동전선을 형성해야 한다는 공통된 긴박감을 강조한 것”이라고 풀이했다. 그러면서 “이번 정상회담은 동북아의 전략적 지도를 바꿀 수도 있다”고 분석했다. 워싱턴포스트는 “한국이 과거사를 둘러싼 이견을 극복하고 한미일 3국이 점증하는 북한과 중국의 위협에 맞서 연합하려고 한다”며 윤 대통령이 외교·안보 협력 강화에 우선순위를 두고 있다고 풀이했다. 영국 공영 B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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