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2019년 04월 10일

  • [ESC] 왜 음성비서는 여성 목소리일까

    #1. 2017년 1월 미국 댈러스의 6살 소녀가 아마존의 에코 스피커에게 인형의 집 장난감을 사달라고 말했다. 즉시 결제가 이뤄졌고 며칠 뒤 소녀는 18만원짜리 ‘인형의 집’을 배달받았다. 샌디에이고 티브이(TV)의 뉴스앵커는 이 깜찍한 뉴스를 소개하면서 “알렉사, 나에게 인형의 집을 주문해줘”라고 말했다. 많은 가정의 에코 스피커는 앵커 목소리를 ‘상.. from 한겨레

  • [ESC] 나비 마을에서 온 향긋한 탁주 한잔

    바쁜 날이 이어질 때마다 그리운 음식은 아이러니하게도 집밥이다. 식당에 쓸데없이 늘어놓기만 한, 구색 맞추기 반찬도 지겹다. 단순하지만 막상 만들려면 어려운 것이 반찬이다. 바쁜 점심시간이 지난 어느 날, 문득 미칠 듯한 허기가 몰려왔다. ‘집에 가서 밥을 먹고 나올까’ 생각하다가 떠오른 곳이 서울 종로구 인사동의 ‘풍류 자희향’.. from 한겨레

  • 활개치는 ‘가짜뉴스’…지목된 유튜버 ‘언론 자유’ 주장도

    [앵커]’강원도 산불 당시에 문재인 대통령이 술을 마셨다 또 보톡스를 맞느라 산불 진화가 늦어졌다’ 청와대는 명백한 가짜뉴스이자 허위사실 유포라고 규정하고, 강력한 법적대응을 예고했습니다. 지목된 곳은 유 from JTBC

  • “하, 왜 이렇게 많아…” ‘거액 주식’에 여당 의원들도 한숨

    [앵커]오늘(10일) 열린 청문회에서도 이 후보자 부부의 이해하기 힘든 주식 투자가 문제가 됐습니다. 야당 의원들은 물론 여당 의원들조차 “주식이 너무 많다”면서 한숨을 쉬었습니다.강희연 기자입니다.[기자]청문 from JTBC

  • [ESC] 나비 마을에서 온 향긋한 탁주 한잔

    바쁜 날이 이어질 때마다 그리운 음식은 아이러니하게도 집밥이다. 식당에 쓸데없이 늘어놓기만 한, 구색 맞추기 반찬도 지겹다. 단순하지만 막상 만들려면 어려운 것이 반찬이다. 바쁜 점심시간이 지난 어느 날, 문득 미칠 듯한 허기가 몰려왔다. ‘집에 가서 밥을 먹고 나올까’ 생각하다가 떠오른 곳이 서울 종로구 인사동의 ‘풍류 자희향’.. from 한겨레

  • [ESC] 곽동한 선수 “내년 도쿄올림픽, 금메달은 제 겁니다”

    2016년 리우올림픽에서 한국 유도는 16년 만에 ‘노 골드’(은1, 동1)에 그쳤다. 은메달과 동메달을 따는 데 만족해야 했다. 선수단은 실의에 찼지만, 한국 유도에 희망이 사라진 것은 아니었다. 90㎏급에서 동메달을 딴 국가대표였던 곽동한(27) 선수가 희망으로 우뚝 섰기 때문이다. 생애 처음 도전한 올림픽 무대에서 값진 메달을 목에 걸며 주목받은.. from 한겨레

  • [ESC] 자도 자도 피곤해!

    숨은그림 : 딱지, 팽이, 화살표, 못, 식빵, 종이비행기, 알약, 자, 쥐. from 한겨레

  • [ESC] 제철 생선은 어디서 먹나요?

    봄 제철 밥상에 도다리가 빠지면 섭섭하다. 하지만 바쁜 도시인이 그 맛을 보겠다고 산지인 남해에 내려가긴 쉽지 않다. 서울 도심에서 제철 생선을 맛볼 순 없을까. ♣ 여수식당 지난해 10월에 문 연, 이태원동 ‘경리단길’에 숨은 맛집이다. 원호명(56)·문경진(52) 부부가 운영하는 이곳은 일주일에 두 번 여수에서 신.. from 한겨레

  • [ESC] 혼전계약서 잘 쓰는 법

    “결혼해도 내 물건은 내 것, 네 물건은 네 것!” 결혼하면 부부의 재산은 당연히 합치는 것으로 여겼던 과거 풍토가 이젠 옅어지는 분위기다. 바야흐로 결혼 성수기인 봄이 왔다. 행복한 웨딩마치를 준비하는 사람들도 많지만, 이맘때면 파혼 상담을 받으러 변호사를 찾는 이들도 많다. 과거에는 결혼을 ‘사랑의 결실’로 여겼지만, 요즈음은 반드시 그런.. from 한겨레

  • [ESC] 가짜 장례식 만찬 기획자

    옛날 그리스 사람들은 먹고 마시는 일의 소중함을 잘 알았나 봐요. 호메로스의 서사시를 보면 작전 회의를 하려 해도 식사부터 하고, 죽은 동료를 애도할 때도 고기부터 먹고 울었다고 하더라고요. 한번은 영웅 아킬레우스가 죽은 친구의 복수부터 하고 식사는 뒤로 미루자고 나서는데(<일리아스> 19권) 오디세우스가 제지한 일도 있어요. 우리는 보통 .. from 한겨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