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2019년 04월 24일
-
[편집국에서] 북한과 미국, 여유 부릴 시간 없다 / 이용인
이용인 한반도국제 에디터 북한과 미국 모두, ‘장기전’을 선택했다. 지난 2월 하노이 북-미 정상회담의 합의 무산 이후 양쪽이 내놓은 새로운 방침이다. 둘 다 대화의 문은 열어놓겠다고 했지만, ‘상대방이 먼저 자신의 요구를 수용하면’이라는 조건이 달려 있다. ‘판을 먼저 깼다’는 비난을 피하기 위한 수사처럼 들린다. 김정은 북한 국무.. from 한겨레
-
돋보기 안경과 물안경 온라인 판매 허용
돋보기안경과 도수가 있는 물안경(도수 수경)을 온라인에서도 살 수 있도록 법안 개정이 추진된다. 보건복지부는 소비자가 보다 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돋보기 안경과 도수 있는 물안경의 온라인 판매를 허용하는 내용을 담은 ‘의료기사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오는 6월 4일까지 입법 예고한다고 24일 밝혔다. 개정안을 보면 안경 양쪽 렌즈의 도수.. from 한겨레
-
[유레카] 브루노와 누스랏을 누가 죽였나 / 조일준
꼭 130년 전인 1889년 늦봄, 로마의 캄포 데 피오리 광장의 옛 화형대 자리에 한 인물을 기리는 동상이 세워졌다. 빅토르 위고, 헨리크 입센 등 지식층이 건립을 추진했다. 몸은 교황청 쪽을 향했고, 내리깐 눈에는 고집스러운 결기가 보인다. 받침대에는 이런 글귀가 새겨졌다. “브루노, 그대가 여기에서 불태워짐으로써 그 시대가 성스러워졌노라.” .. from 한겨레
-
[유레카] 브루노와 누스랏을 누가 죽였나 / 조일준
꼭 130년 전인 1889년 늦봄, 로마의 캄포 데 피오리 광장의 옛 화형대 자리에 한 인물을 기리는 동상이 세워졌다. 빅토르 위고, 헨리크 입센 등 지식층이 건립을 추진했다. 몸은 교황청 쪽을 향했고, 내리깐 눈에는 고집스러운 결기가 보인다. 받침대에는 이런 글귀가 새겨졌다. “브루노, 그대가 여기에서 불태워짐으로써 그 시대가 성스러워졌노라.” .. from 한겨레
-
[유레카] 브루노와 누스랏을 누가 죽였나 / 조일준
꼭 130년 전인 1889년 늦봄, 로마의 캄포 데 피오리 광장의 옛 화형대 자리에 한 인물을 기리는 동상이 세워졌다. 빅토르 위고, 헨리크 입센 등 지식층이 건립을 추진했다. 몸은 교황청 쪽을 향했고, 내리깐 눈에는 고집스러운 결기가 보인다. 받침대에는 이런 글귀가 새겨졌다. “브루노, 그대가 여기에서 불태워짐으로써 그 시대가 성스러워졌노라.” .. from 한겨레
-
중소조선사 RG 2배 키우고 2·3차 업체도 금융지원
정부가 중소조선사에 대한 선수환급금보증(RG) 규모를 기존 1천억원에서 2천억원으로 2배 늘리기로 했다. 또 제작금융 지원 대상을 표준산업분류상 조선기자재업에서 ‘조선 기자재 수주계약이 있는 업체’로 넓혀 2·3차 협력사들도 지원을 받을 수 있게 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런 내용의 ‘조선산업 활력제고 방안 보완대책’이 23일 열린 산업경쟁력 강화 관.. from 한겨레
-
4월 24일 (수) 세대공감 다시보기
▶ 4월 24일 (수) 세대공감 다시보기20대 공감위원 이영찬 연세대 정치외교학과 학생, 30대 공감위원 김남국 변호사, 40대 공감위원 주원규 소설가·목사, 50대 공감위원 노영희 변호사 출연 from JTBC
-
‘교회 다니면 승진’‘후원금 따라 근무평가’ 사회복지시설 직장갑질 백태
#1. ㄱ씨가 일하는 기독교 법인 산하 사회복지기관의 승진 관행은 조금 특이하다. 이 기관의 관장과 국장 등은 모두 같은 교회 사람들인데, 경력이 적은 직원도 이 교회에 다니면 승진하거나 국외연수 혜택을 받는다. 교회 아침예배의 모임장을 몇 번 하더니 승진한 사람도 있었다. 최근에는 복지기관 직원들이 1박2일 동안 연수를 가게 됐는데, 법인 직원들.. from 한겨레
-
‘총수일가 사익편취 규제 강화’ 시행령 개정 급부상
공정경제를 위한 공정거래법 전면 개정안의 국회 통과가 사실상 무산된 가운데 핵심 대선공약인 총수일가 사익편취(일감 몰아주기) 규제 적용대상 확대를 법 개정안에서 떼어내 시행령 개정으로 추진하는 방안이 급부상하고 있다. 24일 공정위와 국회의 말을 종합하면, 한국당이 공정거래법 개정에 강력 반대하는 가운데 여야 4당의 선거제 개편 관련 패스트트랙에서.. from 한겨레
-
주총 시즌, 5~6월로 바뀐다
3월에 집중된 정기 주주총회 시즌이 5~6월로 바뀔 전망이다. 주주들이 경영 정보를 정확히 파악하고 의결권을 행사하도록 상장기업이 주총을 소집할 때 사업·감사보고서를 반드시 포함해야하기 때문이다. 24일 금융위원회와 법무부는 이런 내용을 담아 ‘상장회사 등의 주주총회 내실화 방안’을 발표했다. 앞으로 상장사는 주총 소집을 알릴 때 참고서류에 사업보고서와 .. from 한겨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