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2019년 07월 0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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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공공부문 잇단 파업이 ‘노동존중’ 정권에 묻는 것
공공부문의 잇단 파업이 코앞에 닥쳤다. 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가 교육당국과 막판 협상을 벌였지만 3일로 예정된 총파업을 취소할 가능성은 높아 보이지 않는다. 전국우정노동조합은 5일까지 우정사업본부와 합의가 도출되지 않으면 9일 파업에 들어가겠다고 밝히고 있다. ‘노동존중 사회’라는 큰 방향은 선언했지만 구체적인 ‘어려운 숙제’는 피해온 정부의 책임이 작지 .. from 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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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수 4명 구속된 ‘화순의 악몽’ 재현하나
전남 화순군 관급공사 계약 비리를 수사하는 검찰의 칼 끝이 구충곤(60) 화순군수로 향하면서 주민들이 술렁이고 있다. 전임 군수 4명이 잇따라 구속됐던 악몽이 반복될지 모르기 때문이다. 검찰은 뇌물 경로와 용처를 추적하기 위해 발주서류, 은행계좌, 업무일정 등을 분석 중이다. 앞서 광주지검은 지난달 관급공사를 몰아주는 대가로 뇌물을 주고받은 혐의로.. from 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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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체육학교 교수 195명 스포츠혁신안 지지
전국 스포츠 관련 학과 교수 195명이 2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체육개혁을 촉구했다. 이들은 기자회견에서 “과거의 국가주의, 승리지상주의 패러다임에서 벗어나 민주주의, 인권, 공정, 평등, 다양성 등의 가치에 기반을 둔 새로운 스포츠 패러다임으로의 전환이 시급한 상황”이라며, “이를 위해 체육개혁이 조속히 실행되어야 .. from 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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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구치서 강서구 이전 결정’ 놓고 법무부 간부-김도읍 의원 진실 공방
법무부와 부산시가 김도읍 자유한국당 의원의 지역구인 부산 강서구로 부산구치소를 이전하기로 하자 김 의원이 법무부가 부산시에 속아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는 취지의 주장을 펴 논란이 일고 있다. 법무부는 펄쩍 뛰고 있다. 누구 말이 맞을까. 2일 부산시와 법무부, 김 의원의 주장을 종합하면, 법무부와 부산시는 지난 19일 오후 3시30분께 경기도 과천.. from 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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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국장의 60초 프리뷰] 교섭단체 연설…첫 주자 이인영
미리보는 내일 ‘복국장의 60초 프리뷰’ 시작합니다.내일(3일)부터 사흘간 여야 교섭단체 대표연설이 진행됩니다. 진정한 국회 정상화로 가는 길목이 될 수 있을까요. 내일은 이인영 민주당 원내대표가 나섭니다.일 from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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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북·미, 사실상 적대관계 종식·평화시대 선언”
[앵커]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주말 판문점에서 있었던 북·미 정상회담을 사실상의 ‘종전선언’으로 평가했습니다. 또 이 만남은 “두 정상의 놀라운 상상력을 바탕으로 성사됐다”고 공을 돌리면서 남북, 북&mid from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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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무역협상 재개 합의’ 곁불도 못쬔 한국증시
미국과 중국이 무역협상 재개에 합의한 지난달 30일 이후 세계증시가 일제히 상승했지만 코스피는 유독 약세를 보이고 있다. 글로벌 투자은행 모건스탠리는 코스피 2000선이 붕괴될 가능성이 있다며 강력 매도를 권했다. 국내 증권사 리서치센터장들은 하반기에도 수출 악화와 기업이익 급감으로 주가 반등이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 2일 코스피는 7.72 하락.. from 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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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단체 “피해자는 주민…포스코 광양제철소 사고 철저히 조사해야”
지난 1일 포스코 광양제철소 1코크스 공장에서 발생한 대기오염물질 배출 사고와 관련해 환경단체가 철저한 사고 원인 규명과 함께 재발방치를 위한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녹색연합은 2일 성명을 내어 “이번 사고는 단순 정전 사고만으로 일단락돼선 안 되고, 가스 배출 경로를 확인해 각 공정의 저감조치가 제대로 작동했는지 살펴야 한다”며 “환경부와.. from 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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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북·미, 사실상 적대관계 종식·평화시대 선언”
[앵커]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주말 판문점에서 있었던 북·미 정상회담을 사실상의 ‘종전선언’으로 평가했습니다. 또 이 만남은 “두 정상의 놀라운 상상력을 바탕으로 성사됐다”고 공을 돌리면서 남북, 북&mid from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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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일본의 ‘무역 도발’, ‘반도체 국산화’ 앞당기는 계기로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2일 한국에 대한 수출 규제가 ‘자유무역 규범’에 어긋나지 않는다고 강변했다. 그는 <요미우리신문> 인터뷰에서 “국가와 국가의 신뢰 관계로 행해온 조치를 수정한 것”이라고 말한 뒤 “세계무역기구의 규칙에 정합적이다. 자유무역과 관계없다”고 주장했다. 수출 규제가 한국 대법원의 강제징용 손해배상 판결에 대한 보복이라는 뜻을 드러내면.. from 한겨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