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2019년 07월 03일

  • [ESC] 돼지기름은 한때 품삯이었다죠!

    어릴 때 읽은 여우 이야기. 갈라진 틈새로 농부의 창고에 들어가 ‘순대와 삼겹살’을 훔쳐 먹었대요. 그런데 어찌나 많이 먹었는지 여우란 녀석, 배가 불룩해지는 바람에 갇혀 버렸다나요. ‘순대와 삼겹살’이라는 번역 때문에 기억이 남아요. 이야기의 배경은 프랑스. ‘순대’는 부댕일까요, 소시지일까요. 창고에 오래 놔두고 먹는다니 소시지겠죠? (프랑스.. from 한겨레

  • [ESC] 리스보아 사람들이 사랑하는 작은 식당 6곳

    여행지의 ‘추천 맛집’. 가고 싶기도 하고, 안 가고 싶기도 하다. 여럿의 입맛을 만족하게 했기에 ‘맛집’으로 소문난 것 아니겠냐는 마음이 들면서 동시에 그 소문이 조작된 것 아닐까 하는 의심이 든다. 여행지에서는 한 끼 한 끼가 소중해서 방문할 식당 선정에 더욱 신중해진다. 그래서 준비했다. 뜨는 여행지 포르투갈 리스보아(리스본)의 맛집. 또 거기서.. from 한겨레

  • 외국어신문협회 4돌 기념식

    한국외국어신문협회(회장 유권하 <코리아중앙데일리> 대표·맨 왼쪽)는 3일 오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창립 4돌 기념식을 열고 김사라(왼쪽부터)·이지윤·손신·남현우 기자에게 ‘협회장상’을 수여했다. 김종구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 회장, 양규현 <아주일보> 대표,이병언 <코리아타임스> 대표, 권충원 <코리아헤럴드> 대표가 함께 했다. 사진 박상문.. from 한겨레

  • [ESC] 돈 써야 좋아하는 그, 정말 날 좋아하는 걸까요?

    Q 남자친구는 13살 연하로 32살입니다. 나이 차이가 꽤 나는 편이죠. 남자친구가 도저히 안 되겠다면서 헤어지자고 한 적도 있어요. 하지만 그렇게 말하고 난 후 한 달을 못 넘기고 다시 만난 적이 많아요. 제가 없으면 죽을 것 같다고 하는 겁니다. 그래서 다시 만나자고 해서 지금까지 만나고 있어요. 그런데 남자친구와 저는 스타일이.. from 한겨레

  • [ESC] 2인커

    두 사람이 진행하는 커뮤니티 활동을 ‘2인커’라고 한다. 예문을 보자. ‘커뮤(커뮤니티)가 폭파되어 관캐 오너님이랑 2인커 뛸 거예요.’ 여기서 커뮤가 폭파됐다는 건 10대들의 온라인 창작 커뮤니티가 붕괴됐다는 뜻이다. 보통 수십명이 함께 이야기를 만들어가는 커뮤니티는 인원 부족, 내부 분란 등으로 활동이 중지될 때가 있다. ‘관캐 오너님’이랑.. from 한겨레

  • ‘경제보복’ 넘어 한반도 미래까지 사정권…일본의 노림수

    [앵커]그러니까 좀 더 꼼꼼히 들여다보면 이번 수출규제조치에는 사실은 훨씬 더 큰 의미가 숨어있다 그런 분석이라는 것이지요. 정치부 김소현 기자와 조금만 더 쉽게 풀어봤으면 좋겠는데요. ‘한국의 무역관리 규 from JTBC

  • [ESC] 2인커

    두 사람이 진행하는 커뮤니티 활동을 ‘2인커’라고 한다. 예문을 보자. ‘커뮤(커뮤니티)가 폭파되어 관캐 오너님이랑 2인커 뛸 거예요.’ 여기서 커뮤가 폭파됐다는 건 10대들의 온라인 창작 커뮤니티가 붕괴됐다는 뜻이다. 보통 수십명이 함께 이야기를 만들어가는 커뮤니티는 인원 부족, 내부 분란 등으로 활동이 중지될 때가 있다. ‘관캐 오너님’이랑.. from 한겨레

  • [ESC] 목포에 정착한 달수씨의 사정

    목포의 원도심(구시가지)을 사랑한다. 목포역에서 목포항에 이르는 약 1㎞의 거리 안에 병어찜으로 유명한 초원식당, 홍어 삼합의 덕인집, 흔치 않은 꽃게살 무침을 먹을 수 있는 장터식당, 민어 명가 영란횟집이 모여 있어 1박2일 안에 전통의 요릿집을 벼락치기 방문 할 수 있다. 지난주 오랜만에 한국을 찾아 한식이 고팠던 친구가 시간을 쪼개 목포로 여행.. from 한겨레

  • [ESC] 줄무늬 마을 가보셨나요?

    휘황찬란한 대도시도 여행자에게 별천지지만, 소담하고 아담한 소도시도 유람의 백미다. 현지인들의 소박한 삶의 터전을 오롯이 느낄 수 있다. 대도시와는 다른 풍광에 가슴이 설렌다. 요즘 인기인 포르투갈에도 수도 리스보아(리스본)만큼 매력이 넘치는 소도시가 많다. 포르투갈 중북부에 있는 꼭 가볼 만한 소도시를 소개한다. ■ 해리 .. from 한겨레

  • [ESC] 유럽의 마지막 남은 보석, 포르투갈!

    “드디어 퇴사의 계절이 돌아왔군요.” 지난 5월3일(현지시각) 오후 1시30분. 포르투갈의 수도 리스보아(리스본) 호시우광장. ‘밍가이드’의 김민경씨가 모인 8명의 한국인을 향해 웃으면서 말했다. 포르투갈로 여행 온 8명의 사연을 듣고 난 다음이었다. 50대와 20대 모녀, 은혼(결혼 25주년) 기념 여행을 온 40대 후반 부부를 빼.. from 한겨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