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2019년 08월 01일

  • 오늘의 정치브리핑

    1. 아베, 임시국회 첫날 “국익 지키겠다”…개헌 의지아베 신조 일본 총리 폭주 분위기입니다. 오늘(1일) 처음 열린 임시국회 개원일 연설에서 개헌의지 분명히 드러냈습니다. “엄중함이 증가하는 국제정세 안 from JTBC

  • 매표소·전시실·아트숍…긴 대기줄 만든 ‘호크니 현상’

    ‘호크니 현상’이라 할 만했다. 장마가 한창이던 지난 30~31일 오후 서울 서소문 서울시립미술관 본관과 그 앞 진입로는 인파로 북새통을 이뤘다. 4일 끝나는 영국 현대미술 거장 데이비드 호크니(82)의 회고전을 막판에 보기 위해 관객들이 장대비를 무릅쓰고 몰려온 탓이다. 미술관 매표소 앞에서 시작된 줄은 인근 덕수궁 돌담길 골목까지 200m.. from 한겨레

  • [정훈이 만화] <나랏말싸미> 밖이 왜 이리 소란스러우냐?

    <한겨레 인기기사> ■ ‘10·26사태’ 김재규 사진 출신부대에 다시 걸렸다 ■ ‘그것이알고싶다’ 고 김성재 죽음 편, 전 여자친구쪽 방송금지 신청 ■ ‘빨갱이 정권 앞잡이 김부겸’…동대구역에 벽보 ■ 일본 ‘화이트리스트 배제’ 강행할 듯…한국 ‘지소미아’ 카드 꺼낼까? ■ “XX죽여버려, 어디서 장갑 달라고 해?” 이주노동자 폭행 영상 ‘논란’ ■ .. from 한겨레

  • ”내 인생, 내가 개척하겠소” 시대에 맞선 옛 여성들

    영화, 드라마 할 것 없이 사회의 위선과 억압에 맞서 싸우는 주체적인 여성을 그린 서사가 부쩍 늘었다. 공연계에서도 자신만의 방식으로 세상을 마주했던 실존 여성을 그린 두 작품이 관객을 만나고 있다. 구한말 최초의 단발머리 기생인 강향란을 그린 음악극 <낭랑긔생>과 조선시대 최고의 여성 시인으로 꼽히는 허난설헌(1563~1589)을 그린 뮤지컬 <난설>이다.. from 한겨레

  • [사설] 갈수록 심해질 ‘폭염 위험’, 정부 의지가 중요하다

    지금 수준으로 온실가스를 배출하면 전국 229개 시·군·구의 63%가 높거나 매우 높은 ‘폭염 위험’에 노출될 거라는 환경부의 예측 결과가 나왔다. 그것도 내후년인 2021년부터 길어야 10년 이내에 현실화할 것이라고 하니, 말 그대로 코앞에 닥친 셈이다. 지난 2001~2010년과 비교하면 그 심각성을 더욱 실감할 수 있다. ‘매우 높음’ 지역은 19.. from 한겨레

  • 지금은 앞선 금융완화 때와 다르다

    주가가 연일 하락하고 있다. 지금은 2000을 지켜낼 수 있을지조차 확신할 수 없는 상태다. 더 큰 문제는 우리만 주가가 하락하고 있다는 점이다. 미국 시장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동안 우리 시장이 계속 하락하다 보니 ‘해외시장이 떨어지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라는 우려가 커졌다. 주가 하락의 첫째 원인은 경제와 기업실적 부진이다. 여기에 새.. from 한겨레

  • 지금은 앞선 금융완화 때와 다르다

    주가가 연일 하락하고 있다. 지금은 2000을 지켜낼 수 있을지조차 확신할 수 없는 상태다. 더 큰 문제는 우리만 주가가 하락하고 있다는 점이다. 미국 시장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동안 우리 시장이 계속 하락하다 보니 ‘해외시장이 떨어지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라는 우려가 커졌다. 주가 하락의 첫째 원인은 경제와 기업실적 부진이다. 여기에 새.. from 한겨레

  • [코즈모폴리턴] 국화와 칼, 일본적인 다시 일본적인 / 조계완

    조계완 국제뉴스팀 기자 “일본인은 미국이 지금까지 전력을 기울여 싸운 적 가운데 가장 낯선 적이었다.” 인류학자 루스 베네딕트가 1946년에 펴낸 <국화와 칼>의 첫 문장이다. 제2차 세계대전이 막바지에 접어든 1944년 군인을 포함해 일본 사람의 특이한 행동과 습성을 파악해 달라고 미국 국무부가 작성을 의뢰한 연구서다. 책이 나오.. from 한겨레

  • [김정헌 칼럼] 미술의 힘은 역시 리얼리즘이다

    김정헌 우리의 삶은 항상 줄타기를 한다. 우리의 삶이란 우리가 바라보는 세상이기도 하다. 하루는 긍정적이었다가 다음 날은 부정적이다. 그러다 며칠 지나다 보면 그러면 그렇지 하고 좀 더 낙관적인 전망을 갖게 된다. 요즘 촛불혁명으로 탄생한 문재인 정부를 바라보는 나의 시각이 그렇다. 하여튼 이 ‘혹시나’에서 ‘역시나’의 널뛰기의 전.. from 한겨레

  • [고은영, 녹색으로 바위치기] 같이 사는 마음

    고은영 녹색으로 바위치기 “에어컨 좀 줄여주세요. 춥습니다.” 지난 6월 말 국회에서 울려 퍼진 요청이다. 기후위기가 닥쳐 전세계가 불타는 가운데 기후변화 대응 국가 전략을 논하는 전문가 토론회였다. 폭염에도 200여명의 시민이 참석했는데 아이러니하게도 회의실이 너무 추웠다. 행사가 시작되자 슈트 차림 의원들이 사진을 찍고 천천히 사라졌다.. from 한겨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