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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명수, 항의방문 野에 “잘 새겨듣겠다”…사실상 사퇴 거부

    김명수 대법원장은 5일 서울 서초구 대법원청사를 항의 방문한 야당 의원들이 수차례 사퇴를 촉구했으나 침묵으로 일관한 것으로 전해졌다. 야당 의원들은 사실상 ‘사퇴 거부’를 표명한 것이라고 해석했다. 이날 오전 10시 20분경 국민의힘 ‘탄핵거래진상조사단’ 소속 김기현 김도읍 장제원 전주혜 유상범 의원 등 5명은 여당이 탄핵 논의를 한다는 이유로 임성근 부산고법 부장판사의 사표 수리를 거부한 김 대법원장을 면담하기 위해…

  • 김진욱 “김명수 공수처 수사대상? 뭐라고 말하기 어려워”

    “구체적인 혐의가 무엇인지 봐야 하며, 지금은 뭐라고 말씀드릴 수 없는 단계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김진욱 처장은 5일 정부과천청사로 출근길하면서 기자들이 “김명수 대법원장의 사표 부당 반려 의혹을 공수처가 수사할 수 있느냐”고 묻자 이렇게 답했다. 지난해 5월 임성근 부산고법 부장판사와의 면담 내용에 대한 거짓 답변서를 국회에 보낸 김명수 대법원장을 공수처가 직접 수사할 수 있는지에 대한 명확한 입장을 내놓지 않은…

  • “이 카드 지니면 코로나 안 걸려”…여의도순복음교회, 예방카드 배포 철회

    여의도순복음교회는 이영훈 담임목사가 무료로 배포하겠다고 밝힌 이른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예방 카드’를 성도들에게 제공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5일 교회 측에 따르면 이 목사는 3일 수요예배 광고 시간에 A 장로가 제공하기로 한 ‘코로나19 예방 카드’를 성도들에게 무료로 배포하겠다고 밝혔다. 이후 ‘카드의 효과가 과학적으로 검증이 안 됐다’는 내용의 전화가 빗발쳤고 교회 측은 배포 계획을 철회했다. 교회 측이 성도들에게…

  • “이 카드 지니면 코로나 안 걸려”…여의도순복음교회, 예방카드 배포 철회

    여의도순복음교회는 이영훈 담임목사가 무료로 배포하겠다고 밝힌 이른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예방 카드’를 성도들에게 제공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5일 교회 측에 따르면 이 목사는 3일 수요예배 광고 시간에 A 장로가 제공하기로 한 ‘코로나19 예방 카드’를 성도들에게 무료로 배포하겠다고 밝혔다. 이후 ‘카드의 효과가 과학적으로 검증이 안 됐다’는 내용의 전화가 빗발쳤고 교회 측은 배포 계획을 철회했다. 교회 측이 성도들에게…

  • ‘라면왕’ 신춘호 농심 회장, 56년만에 경영일선 물러난다

    ‘라면왕’ 신춘호 농심 회장(89·사진)이 56년 만에 등기이사직을 내려놓으며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다. 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농심은 다음달 25일 열리는 정기주주총회에 신 회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하는 안건을 상정하지 않았다. 신 회장 임기는 다음달 16일까지다. 신 회장은 최근까지도 서울 동작구 신대방동의 본사로 출근해 굵직한 현안을 직접 챙겨왔었다. 하지만 아흔 살에 가까운 고령이어서 이번에 등기이사직을 내려놓은 것으로 보인다. 농심그룹…

  • 유명희, WTO 사무총장 후보 사퇴…“컨센서스 위해 美와 합의”

    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세계무역기구(WTO) 사무총장 후보직에서 사퇴했다. 유 본부장은 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긴급 브리핑을 열고 “차기 (WTO) 사무총장에 대한 회원국들의 컨센서스 형성을 촉진하기 위해 우리 굳건한 동맹국인 미국과의 긴밀한 조율과 합의를 거쳐 사무총장 후보직을 사퇴하기로 결정했다”고 했다. 지난해 6월 말 출마를 선언했던 유 본부장은 최종 후보 2인에까지 오르며 첫 한국인 WTO 수장에 대한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 머리 맞댄 반기문-졸리 “코로나 시대 불평등 해법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불평등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해법은 무엇일까. 유엔난민기구(UNHCR) 특사이자 할리우드 배우 앤젤리나 졸리(46)가 내놓은 답은 “전 세계인이 연결돼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서로 돕는 것”이었다. 졸리와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77)이 5일 오전 ‘제3회 글로벌지속가능발전포럼(GEEF)’에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불평등 문제를 놓고 머리를 맞댔다. 대화는 비대면 화상대담 형식으로 40여 분동안 진행됐다.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됐는데 1000명이…

  • 丁총리, 4차 재정지원금 당정 갈등에 “근본적 이견 아냐”

    정세균 국무총리는 5일 4차 재난지원금 지급을 두고 불거진 당정 갈등에 대해 “근본적인 이견이 아니고 방법론적인 약간의 이견이 서로 있을 수 있고 이건 건강한 거라고 본다”며 진화에 나섰다. 정 총리는 이날 오후 국회 대정부질문에 출석해 “(당정 간) 원칙에는 별 차이가 없는데, 그 내용을 어떻게 채우느냐에 따라서는 더 잘 채우기 위해 다른 의견이 있을 수 있다”며 이같이…

  • 日도쿄 등 5개 주요지역 코로나 항체 비율 1% 미만

    일본 도쿄도 등 5개 광역지역 주민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항체 보유율이 1% 미만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NHK가 5일 보도했다. 후생노동성은 이날 도쿄, 오사카부(大阪府), 미야기현(宮城?), 아이치현(愛知?), 후쿠호카현福岡?) 등 5개 광역자치단체에서 실시한 항체 보유 여부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는 작년 12월 14일~25일에 걸쳐 각 지역의 20세 이상 주민 약 3000명씩 총 1만50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코로나19에 감염되면 체내에 ‘항체’라는…

  • 키움 마지막 퍼즐은 프레이타스…단장 “전 야수가 긴장해야 해”

    고형욱 키움 히어로즈 단장이 새 외국인 타자 데이비드 프레이타스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키움은 5일 마지막 퍼즐인 프레이타스와 계약하며 외국인 선수 구성을 마무리했다. 프레이타스와 계약 조건은 총액 60만달러(연봉 55만달러·인센티브 5만달러)다. 지난해 KBO리그 평균자책점 1위 에릭 요키시와 재계약한 키움은 긴 이닝을 책임질 조쉬 스미스를 영입했다. 하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미국 시장이 얼어붙으면서 외국인 타자를 찾는데 어려움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