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그:] 전체기사 : 뉴스 : 한겨레 뉴스 – 인터넷한겨레
-
러시아 경제, 지난해 -2.1% 역성장…서방 제재에도 선전
러시아 경제가 지난해 -2.1%로 역성장을 기록했다고 <아에프페>(AFP) 통신이 20일(현지시각) 러시아 당국의 통계를 인용해 보도했다. 러시아 경제의 마이너스 성장은 지난해 2월 우크라이나 침략 이후 서방의 제재로 타격을 받은 결과로 풀이된다. 그러나 -2.1% 성장은 전문가들의 애초 예상보다 선전한 것이다. 영국의 경제연구소 ‘캐피털 이코노 from 한겨레
-
자다가 번쩍?…숙면에도 들리는 ‘올빼미’ 신경회로 따로 있다
수면은 뇌에 휴식을 줌으로써 다음날 새로운 활력을 되찾게 해주는 역할을 한다.따라서 잠을 자는 동안은 외부의 감각 자극에 무뎌져 외부의 변화를 감지하는 능력이 약해진다. 그러나 많은 동물은 잠자는 동안에도 쉽사리 포식자의 접근을 감지해 반응한다. 과학자들은 동물이 깊은 잠과 얕은 잠을 번갈아 자는 방식으로 미지의 위험에 대비하는 것으로 생각했다. 얕은 잠에 from 한겨레
-
윤 대통령, 이재명 대표 체포동의안 재가…27일 국회 표결
윤석열 대통령은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과 성남에프시(FC) 후원금 의혹 등으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체포동의요구서를 재가했다.대통령실 대변인실은 21일 오전 언론에 공지를 내어 “이재명 대표 체포동의안은 어제 접수돼 대통령 재가가 이뤄졌고 국회로 송부될 예정”이라며 이렇게 밝혔다. 앞서 서울중앙지법은 지난 17일 서울중앙지검에 이 대 from 한겨레
-
국민연금, 대표소송 ‘하세월’…담합기업에 책임 물을 기회 놓쳐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가 대표소송 제기 대상 기업을 추리고도 소 제기를 하지 않아 상당수 기업은 이미 소멸시효 완성으로 대상에서 빠져나간 것으로 확인됐다.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가 최근 위탁운용사에 ‘적극적 의결권 행사’ 등 주주 책임을 강조했는데, 정작 자신들은 소극적이라는 비판이 나온다. 대표소송은 주주가 회사를 대신해 회사에 손실을 끼친 경영진에게 손해배 from 한겨레
-
충전 속도 절반으로 ‘뚝’…추위 심하게 타는 전기차 어쩌나
“평소 20분 정도면 (배터리 용량이) 20%에서 80%까지 충전되는데, 겨울에는 40분이 넘게 걸립니다.”세종시에 거주하는 아이오닉5 차주 이승호씨는 <한겨레>와의 통화에서 “아이오닉5에는 배터리 온도를 충전에 최적화하는 기능이 있어 (겨울철 충전속도가) 구형 전기차들보단 빠르지만, 기대한 것만큼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전기차가 경제적이 from 한겨레
-
장그래에서 살인마로…‘두 얼굴의 임시완’ 어떻게 가능했나
드라마 <미생>(tvN)의 선하고 반듯한 청년 장그래는 어디 갔을까? 배우 임시완의 최근 작품 속 눈빛과 기운은 하나같이 서늘하고 섬뜩하다. 지난해 개봉작 <비상선언>에서 비행기 안에 치명적인 바이러스를 퍼뜨리는 테러리스트 역으로 관객들을 오싹하게 하더니, 지난 17일 공개된 넷플릭스 영화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에선 from 한겨레
-
“이집트에서도 느껴졌다”…튀르키예 또 규모 6.4 강진 발생
튀르키예 남부지역에서 규모 6.4의 강력한 여진이 발생해 적어도 세 명이 숨지고 200명 넘게 다쳤다. 여진의 진앙이 불과 두 주 전 강진 피해를 봤던 곳이어서, 추가 지진 피해의 고통이 커지고 있다.유럽지중해지진센터(EMSC)는 20일 오후 8시4분(현지시각) 튀르키예 하타이 주 안타키아 근처에서 규모 6.4의 지진이 일어났다고 밝혔다. 시리아와 국경을 from 한겨레
-
“정년 없이 일할 수 있죠”…사표 내고 현장 뛰어든 청년들 [영상]
10㎡(3평) 남짓한 인천의 반지하 작업실 한켠엔 자격증만 10개 넘게 놓여 있었다. 오픽(OPIc, 외국어말하기평가), 관광통역자격증, 국외여행인솔자 자격증…. 이학태(32)씨가 여행사 취업을 위해 노력한 결과물이기도 하지만 지금은 다 ‘지난 일’이 됐다. 이씨는 지난 2021년 10월 사무직으로 일하던 여행사에 사표를 낸 뒤 목수로 인테리어 현장에서 일 from 한겨레
-
대통령 말 한마디에 정책 급조·졸속 추진
윤석열 대통령 말 한마디에 정책 방향이 ‘급선회’하거나, 설익은 정책이 ‘급발진’하는 일이 부쩍 늘고 있다. 국회에서 논의 중인 반도체 기업 세액공제 상향안이나 지난주 수면 위로 떠오른 금융·통신업 독과점 해소 방안 등이 대표적이다. 충분한 사회적 논의나 실무적 준비 없이 일단 가속 페달부터 밟은 정책 상당수는 ‘공회전’만 하거나 은근슬쩍 사라져, 정책 from 한겨레
-
“반려동물 테마파크라더니”…화장장·추모관 등 기피시설만
“반려동물 관련 테마파크라더니 알맹이는 쏙 빠지고, 유기동물 보호소와 추모관만 짓겠단 말이잖아요.” 지난 16일 오후 경기 여주시 상거동 여주프리미엄아울렛 주차장. 영동고속도로를 사이에 둔 아울렛 맞은편 ‘경기도 반려동물 테마파크’를 바라보며 40대 여주시민 김아무개씨가 짜증 섞인 목소리로 말했다. 아울렛 주차장을 나와 영동고속도로를 가로지르는 고가도로 from 한겨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