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2019년 04월 07일

  • [사설] ‘헌신적 사투’로 막은 산불, 국회는 뭘 하고 있나

    주말을 지나면서 ‘역대급 재난’이란 불린 동해안 산불은 완전 진화됐다. 안타까운 사고지만, 산불 규모에 비하면 진압과 구조작업이 그나마 잘 이뤄져 피해를 최소화했다고 본다. 우리 사회 위기대응능력이 한단계 높아진 것 같아 다행스럽다. 거센 바람에 산불이 삽시간에 번졌음에도 조기에 진압할 수 있었던 건, 현장에서 목숨 걸고 화마와 싸운 소방대원과 수.. from 한겨레

  • [사설] ‘헌신적 사투’로 막은 산불, 국회는 뭘 하고 있나

    주말을 지나면서 ‘역대급 재난’이란 불린 동해안 산불은 완전 진화됐다. 안타까운 사고지만, 산불 규모에 비하면 진압과 구조작업이 그나마 잘 이뤄져 피해를 최소화했다고 본다. 우리 사회 위기대응능력이 한단계 높아진 것 같아 다행스럽다. 거센 바람에 산불이 삽시간에 번졌음에도 조기에 진압할 수 있었던 건, 현장에서 목숨 걸고 화마와 싸운 소방대원과 수.. from 한겨레

  • ‘SUV 신차 효과’…미국 시장 반등 노리는 현대·기아차

    미국 시장에서 스포츠실용차(SUV) 라인업의 부족으로 고전해왔던 현대·기아자동차가 올해 다양한 신차를 앞세워 반등을 노리고 있다. 현대·기아차는 지난 1분기 미국 에스유브이 시장에서 7년 만에 가장 높은 8.0%의 점유율을 나타냈다고 7일 밝혔다. 지난 1분기에 현대·기아차가 미국 시장에서 판매한 에스유브이는 15만5천여 대로, 전체 판매량 가운데.. from 한겨레

  • K리그 수원 염기훈 ‘70-70클럽’ 달성

    프로축구 수원 삼성 염기훈이 역대 2번째로 ‘70(골)-70(도움)’ 클럽에 가입했다. 수원은 7일 강원도 춘천 송암스포츠타운 경기장에서 열린 2019 하나원큐 K리그1(1부리그) 6라운드 원정경기에서 후반 21분에 터진 데얀의 선제골과 후반 추가시간에 나온 염기훈의 프리킥 골에 힘입어 강원FC에 2-0으로 이겼다. 두 팀은 똑같이 2승1무3패(승.. from 한겨레

  • 리비아, 2차 내전 격화…반정부 군벌 “트리폴리 공항 장악”

    리비아 내전이 또다시 정권 전복 위기로 치닫고 있다. 리비아는 2011년 내전으로 무아마르 가다피 정권이 몰락한 뒤 구성된 제헌의회가 임시정부를 구성했으나, 각지의 군벌들이 불복해 2014년 이래 제2차 내전이 이어지는 상황이다. 군벌 칼리프 하프타르가 이끄는 ‘리비아 국민군’은 6일 수도 트리폴리 남쪽 국제공항을 장악했다고 온라인 선전 매체를 통.. from 한겨레

  • [사설] 법 위반도 불사하는 통신사 ‘5G 경쟁’, 지나치다

    5세대(G) 이동통신 서비스를 둘러싼 통신사업자 간 경쟁이 치열하다. 가입자부터 모으고 보자는 식으로 단말기 구매 지원금을 올리고, 일부에선 불법 리베이트(사례금)를 뿌리는 법 위반까지 일삼고 있다. ‘세계 첫 5G 상용화’라는 화려한 타이틀이 무색하며, 실망스럽다. 케이티(KT)와 엘지(LG)유플러스는 판매점주를 대상으로 삼성전자 5G 스마트폰 .. from 한겨레

  • [유레카] F-35 스텔스 전투기 / 박병수

    최첨단 ‘F-35 스텔스’ 전투기는 적의 레이더에 잘 탐지되지 않는 능력을 갖춘 5세대 항공기다. 적의 방공망을 뚫고 몰래 깊숙이 침투해 전략 목표물을 정밀 타격할 수 있고, 공중전 수행에 핵심적인 ‘먼저 보고 먼저 쏘는’ 능력도 탁월하다. 그래서 전장의 승패를 결정짓는 ‘게임 체인저’이고 ‘하늘의 지배자’라고 흔히 불린다. 스텔스 능력을 위해선.. from 한겨레

  • 중동 무기시장에 중·러 진출…미 ‘신경쓰이네’

    미국 등 서구가 휩쓸어온 세계 최대의 무기시장 중동에서 중국과 러시아의 진출이 두드러지고 있다. 중국과 러시아가 최근 사우디아라비아와 아랍에미리트연합 등에 무기 판매를 늘리고 있다고 <월스트리트 저널>이 6일 보도했다. 미국 쪽 전문가들은 중·러의 중동 무기시장 진출은 이 지역에서 미국 및 동맹국들의 무기체계 정보 보안을 위협한다고 지적하고 있다… from 한겨레

  • 특급신인 조아연, KLPGA 개막전 ‘극적 역전우승’

    햇살은 따뜻했다. 산들바람은 초록으로 물든 필드를 연신 스치며 완연한 봄을 노래했다. 나흘 내내 골프대회 치르기 좋은 날씨였다. 그런데 대회 막판 우승경쟁이 예측할 수 없는 상황으로 돌입하던 순간, 갑자기 초속 9~10m 되는 강풍이 그린에 불어닥치는 등 돌발변수가 발생했다. 후반 중반까지 여유있게 단독선두를 달리던 김민선(24·문영그룹).. from 한겨레

  • “작지만 보탬 되길”…각계각층에서 강원 이재민 돕기 나서

    정부가 강원도 산불 피해를 입은 고성군·속초시·강릉시 등 5개 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한 가운데 사회 각계각층에서 피해 복구와 이재민을 위한 따뜻한 도움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7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선 산불로 피해를 입은 강원도민을 돕기 위한 모금 독려 활동이 전개됐다. 이재민 돕기 성금을 낸 누리꾼들은 자신의 에스엔에스 계정에 후원.. from 한겨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