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2019년 04월 11일

  • 르노삼성 노사 끝없는 대립…다음주 교섭 재개, 돌파구 찾을까

    임·단협을 둘러싼 르노삼성자동차 노사 갈등이 좀처럼 풀리지 않고 있다. 사태 장기화로 인한 경제계 안팎의 우려에 고용노동부 장관까지 현장을 찾았으나 돌파구를 열지 못했다. 생산 차질로 인한 불안감이 커지자 르노삼성에 생산을 위탁한 닛산이 맡긴 물량 일부를 빼가는 등 후유증이 점차 커지고 있다. 이재갑 고용부 장관은 11일 오후 르노삼성차 부산공장.. from 한겨레

  • “미, 북에 실무대화 재개 요청했지만 답변 못들어”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2차 북-미 정상회담이 합의 없이 끝난 뒤 북한에 실무대화 재개를 위한 메시지를 보냈지만 답변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워싱턴 포스트>는 10일(현지시각) 미 정부 관계자들로부터 브리핑을 받은 워싱턴의 아시아 정책 전문가를 인용해 “미국 쪽은 실무대화를 재개할 준비가 됐다는 메시지를 보냈으나, 협상팀에서는 ‘어떤 답도.. from 한겨레

  • [사설] 박삼구 회장, 자신 말고 회사 살릴 ‘자구안’ 내놔야

    아시아나항공 채권단이 11일 금호아시아나그룹이 전날 제출한 자구계획안에 대해 “(박삼구 전 회장 일가의) 사재 출연 또는 유상증자 등 실질적 방안이 없다”며 거부했다. 금융당국도 자구계획안에 진정성이 보이지 않는다며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10일 산업은행을 비롯한 채권단에 내놓은 자구계획안에서 박 전 회장 일가의 금호고속 지분 .. from 한겨레

  • 12일 알림

    ◇ 운암김성숙선생기념사업회는 12일 오전 11시 국립서울현충원 현충관에서 조선의용대를 조직하고 대한민국 임시정부 국무위원을 역임한 김성숙 선생 50주기 추모제를 한다. ◇ 한국신문윤리위원회는 11일 신임 위원장으로 박재윤 전 대법관을 선출했다고 밝혔다. 임기는 2년이다. ◇ 광운대(총장 유지상)는 13일 오전 10시 교내 80주년기념관 대강당에서 .. from 한겨레

  • 12일 인사

    ⊙ 해양수산부 <전보> △인천지방해양수산청 해양수산환경과장 정진일 ⊙ 금융위원회 △증권선물위원회 비상임위원 이준서 ⊙ 한국철도기술연구원 <전보> △북방철도연구센터장 박정준 △미래혁신전략실장 김정석 ◇팀장 △교통체계연구 김경태 △총무보안 최영준 △인력개발 여주홍 △구매자산 조세희 △재무관리 전익수 ⊙ 한국원자력연구원 △부원장 김영기 △안전관리본부.. from 한겨레

  • 12일 궂긴 소식

    ◆ 김희열씨 별세: 손병식(<국방일보> 편집팀장)씨 모친=10일 오후 9시30분 공주의료원. 발인 13일 오전 9시. (041)962-1444. ◆ 홍옥표씨 별세: 박창근(전 <경인일보> 이사) 장근(명지대 스포츠학부 교수)씨 모친=11일 오전 3시38분 수원성빈센트병원. 발인 13일 오전 8시. (031)249-8465. ◆ 이정길씨 별세: 박선.. from 한겨레

  • 12일 동정

    ⊙ 송인회 전 극동건설 대표이사는 11일 건설근로자공제회 제8대 이사장으로 취임했다. ⊙ 정준호, 이하정 배우·아나운서 부부는 11일 강원 지역 산불 피해를 본 지역 주민을 돕기 위해 5000만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부했다. from 한겨레

  • [사설] ‘자력갱생’ 강조한 북한, 능동적이고 유연한 태도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10일 노동당 중앙위원회 7기 4차 전원회의에서 ‘자력갱생’을 강조하며 경제건설 노선을 유지해나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 발언은 2월 말 하노이 북-미 정상회담 이후 처음으로 김 위원장이 정책노선을 공식화했다는 의미가 있다. 또 한-미 정상회담 직전에 북한 입장을 내놓은 것이라 주목을 끈다. 김 위원장이 자력갱생을 강조한 .. from 한겨레

  • 숨돌린 자사고…정부 ‘고교서열화’ 해소 속도조절 불가피

    헌법재판소의 결정에 따라 자율형사립고(자사고)와 일반고가 같은 시기에 학생을 선발하지만, 한 학생이 자사고와 일반고에 이중지원하는 것도 가능하게 됐다. 이번 헌재 결정은 성적 우수 학생들을 ‘입도선매’식으로 선점해온 자사고의 우선선발권에 일단 제동을 걸었다는 데 의의가 있다. 그러나 자사고 학생들의 일반고 이중지원을 허용하면서, 교육부가 시행령 개정을 .. from 한겨레

  • [사설] ‘여성’ 보호할 때 ‘태아 생명’도 보호된다

    헌법재판소가 11일 형법상 낙태죄 조항에 대해 헌법불합치 결정을 내렸다. 국회가 내년 말까지 법을 개정하지 않으면 그 이후엔 효력이 자동 정지된다. 1953년 낙태죄가 형법에 포함된 지 66년 만에 손을 보게 된 것이다. 그동안 낙태죄가 법의 사각지대를 조장해 오히려 여성들의 건강권을 위협하고 자기결정권을 제약한다는 지적을 받아왔다는 점에서 이번 결정은 의.. from 한겨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