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2019년 04월 14일
-
주광덕 “이미선 부부, 문제 뭔지도 몰라…조국 맞장토론하자”
자유한국당 주광덕 의원은 이미선 헌법재판관 후보자의 남편인 오충진 변호사가 주식 거래 논란에 반박하며 토론을 제안한 데 대해 “부부 모두 아직도 문제가 뭔지 모르고 있다”고 비판했다. (▶관련 기사보기 : 이미선 남편 오충진, 주광덕 한국당 의원에 “공개토론하자” 맞불 ) 주 의원은 14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청문회 이후 후보.. from 한겨레
-
북파단체 이름 빌려주고 85억 당겼다
<한겨레21>이 대한민국특수임무유공자회(HID·이하 특임)의 100억원 가까운 차입금(빌린 돈) 상세 내역이 담긴 내부 자료를 단독 확보했다. 대부분 특임 이름을 빌려 수익사업을 벌이던 업체들한테서 빌린 불법성 짙은 자금이다. 빚더미와 적자 늪에 빠진 특임의 사상 유례없는 부도 사태도 우려된다. 지금까지 국내 보훈단체가 부도를 낸 적은 없다. ‘차입금 세.. from 한겨레
-
[단독]박근혜 정보경찰, ‘비박’ 김무성·유승민 동향 집중 보고했다
정보경찰이 박근혜 정부 시절 ‘비박계’ 유력 정치인이던 김무성 당시 새누리당 대표와 유승민 원내대표 등의 ‘동향’을 집중 파악해 청와대에 보고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한겨레> 취재 결과, 박근혜 전 대통령 시절 정보경찰은 김무성 대표와 유승민 원내대표의 공식·비공식 일정은 물론, 사실 여부를 알 수 없는 소문 등 세세한 동향을 파악해 지속적으.. from 한겨레
-
알고 보니 더 재미있네 ‘사은품 변천사’
“30년 가까이 조미료를 써온 소비자로서 한마디 하고 싶어 이 글을 쓴다.” 1992년 7월 <한겨레신문> ‘국민기자석’ 코너에 이렇게 시작하는 글이 실렸다. 넉달 전 조미료업체에 사은권을 보냈는데, 사은품이 도착하지 않았다는 불만이었다. 이 독자는 “꼭 사은품에 욕심 나서 그러는 게 아니다”라면서도 “소비자에게 ‘사은’을 약속한 이상 지켜야 할 .. from 한겨레
-
청년 프리랜서, 10명 중 3명 “임금 제때 못받아”
경기도내 청년 프리랜서 10명 중 3명은 임금체불을 경험하고 상당수는 제대로 대응하지도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주 없는 고용’ 형태의 비임금 노동자들이 노동 보호의 사각지대에 놓인 것이다. 경기연구원은 프리랜서·자영업자·무급 가족종사자 등 비임금 노동자가 증가하는 산업 생태계와 경기도내 프리랜서 노동실태 등을 분석해 대안을 제시한 ‘고용주 없.. from 한겨레
-
‘어벤저스’ 시각효과 담당 기업이 서울에 유치된다
영화 <어벤저스>, <아쿠아맨>등 대형 헐리우드 영화의 시각효과 제작에 참여한 업체 등 미국과 캐나다의 ‘최첨단 혁신 기업’들이 서울에 진출한다. 서울시는 헐리우드 영화 시각효과 제작 기업 ‘스캔라인 브이에프엑스(VFX·시각특수효과)’의 아시아 첫 스튜디오가 서울 상암동 디엠씨(DMC) 산학협력연구센터에 문을 열기로 하는 등 4개 미국·캐나다 혁신.. from 한겨레
-
영구임대 아파트 빈집에 청년 입주…공동체 재생 ‘활력’
광주광역시에서 빈 영구임대 아파트를 청년들에게 제공해 마을 활동을 하도록 하는 공동체 재생 사업이 시도된다. 영구임대 아파트에 청년들을 살도록 해 빈 집을 없애고 청년 주거 문제도 해결하기 위한 실험이다. 광주도시공사와 광주시도시재생공동체센터, 투게더 광산나눔재단은 12일 영구임대 아파트 공동체 재생 시범 사업에 대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 빈 영구.. from 한겨레
-
절도범 잡은 고교생이 ‘우리동네 시민경찰’ 1호가 됐다
귀금속을 훔쳐 달아나던 현행범을 쫓아가 맨손으로 붙잡은 고교생이 경기남부경찰청의 ‘우리동네 시민경찰’ 1호로 선정됐다. 경기남부경찰청은 공동체 치안 활성화를 위해 범인 검거에 기여한 시민에게 부여하는 ‘우리동네 시민경찰’ 1호로 서울 성지고 3학년 우의기(17) 군을 선정해 지난 12일 표창을 수여했다고 14일 밝혔다. 우군은 지난달.. from 한겨레
-
선두 박민지 샷 물에 ‘퐁당’…조정민 끝내 우승
방심이 화를 불렀다. 7언더파 단독선두로 우승을 향해 순항하던 박민지(21·NH투자증권)는 13번홀(파3)에서 어이없게 티샷을 물에 빠뜨렸다. 결국 다시 티샷을 했지만 더블파(양파)로 3타를 잃고 말았다. 그는 이어 14번홀(파4)에서도 더블파를 범하며 추락하고 말았다. 그런 와중에 앞조에서 경기를 펼치던 김보아(24·넥시스)가 15번홀(파5)에서.. from 한겨레
-
[단독] 분당차병원, 분만 중 아이 떨어뜨려 숨진 의료과실 3년간 은폐
분당차여성병원(분당차병원)에서 의사가 신생아를 바닥에 떨어뜨려 이 신생아가 두개골 골절 등으로 몇 시간 뒤 숨지는 일이 발생했는데 병원 쪽이 ‘병사’ 처리를 통해 사건을 3년 동안 은폐한 정황이 드러났다. 14일 <한겨레> 취재 결과를 종합하면, 2016년 8월 분당차병원에서 한 산모의 제왕절개 수술로 태어난 신생아를 의료진이 바닥에 떨어뜨리는 의.. from 한겨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