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2019년 04월

  • 일 왕자 책상에 흉기 둔 사람 체포, 군주제 반대 시위…뒤숭숭한 분위기도

    일본 시민들이 일왕 생전 퇴위와 새 일왕 즉위를 경축하는 와중에 왕자가 다니는 학교 책상에 흉기를 놓고 간 사람이 체포되는 등 뒤숭숭한 장면도 연출되고 있다. 아키히토 일왕 퇴위 하루 전날인 29일 손자인 히사히토(13)가 다니는 중학교 책상에 흉기를 두고 간 인물이 체포됐다. 일본 경찰은 이날 밤 가나가와현 히라쓰카의 한 호텔에서 56살 남성을 .. from 한겨레

  • 얼굴·목에 대한 MRI 검사 1일부터 환자 부담 크게 내려간다

    1일부터 얼굴과 목에 대한 엠아르아이(MRI·자기공명영상촬영) 검사비가 크게 내려, 기존의 3분의 1 수준으로 낮아진다. 보건복지부는 눈, 귀, 코, 얼굴, 목 등에 대한 엠아르아이 검사의 건강보험 적용 범위를 확대하는 고시 개정안을 확정하고 5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따라 목과 얼굴 부위에서 질환이 있거나 병력 청취 및 선행검사.. from 한겨레

  • [속보] 검찰 ‘직권남용’ 김동연, ‘비밀누설’ 신재민 모두 무혐의

    검찰이 공무상 비밀누설 혐의로 고발된 신재민 전 기획재정부 사무관과 직권남용 등의 혐의로 고발된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 대해 불기소 처분을 내렸다. 서울서부지검 형사5부(부장 강성용)는 “(신재민 전 사무관의) 기재부 문건 및 정책결정 과정 공개로 기재부의 담배사업 관리, 국채 발행 등 국가기능에 대한 위협이 발생했다고 보기 .. from 한겨레

  • 패스트트랙 열차는 출발했지만…사개특위 난제 산적

    천신만고 끝에 여야 4당이 합의한 정치·사법개혁 법안이 패스트트랙(신속처리대상 안건)에 올랐지만 난제는 수두룩하다. 특히 고위공직자범죄(부패)수사처 설치법안을 심사해야 하는 국회 사법개혁특별위원회가 변수다. ■ ‘단일화’ 이뤄질까 29일 사개특위는 공수처 설치법안 2개를 나란히 패스트트랙으로 지정했다. 최상의 시나리오는 두 법률안을 절충해 사개특.. from 한겨레

  • 남녀 체력검사·선발비율 논란…경찰대 ‘차별 기준’ 없앤다

    [앵커]다음 뉴스 < 경찰대 > 는 뭔가요?[김남국/30대 공감위원 : 경찰대에서 2021학년도부터 입학 연령을 대폭 완화하고 남녀통합 선발을 하는 등, 입학전형을 확 바꾸겠다고 발표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오늘(30일) from JTBC

  • 새 일왕 즉위 나루히토는 어떤 인물

    아키히토 일왕이 30일 퇴위함에 따라 장남인 나루히토(59) 왕세자가 1일 일본의 새 일왕으로 즉위한다. 나루히토 왕세자는 이날 오전 10시반 도쿄 ‘황거’에서 일본 왕실을 상징하는 ‘3종의 신기’인 청동검·청동거울·초승달 모양 구슬을 넘겨받는 의식을 연다. 이 행사엔 아베 신조 총리와 각료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각료 전원이 참석 예정이어서 여성.. from 한겨레

  • 사상 최다 124만 참여…‘자유한국당 해산’ 국민청원 의미는?

    자유한국당 정당 해산을 촉구하는 청와대 국민청원에 사상 최다 인원인 124만명이 참여했다. 전문가들은 국회의 권능을 무시한 자유한국당의 특권주의에 대한 심판이라고 분석했다. 30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을 보면, 지난 22일 올라온 ‘자유한국당 정당 해산 청원’ 글에 이날 오후 5시 현재 124만6천여명이 참여했다. 이 청원 이전 가장 많은 참여자.. from 한겨레

  • 사상 최다 124만 참여…‘자유한국당 해산’ 국민청원 의미는?

    자유한국당 정당 해산을 촉구하는 청와대 국민청원에 사상 최다 인원인 124만명이 참여했다. 전문가들은 국회의 권능을 무시한 자유한국당의 특권주의에 대한 심판이라고 분석했다. 30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을 보면, 지난 22일 올라온 ‘자유한국당 정당 해산 청원’ 글에 이날 오후 5시 현재 124만6천여명이 참여했다. 이 청원 이전 가장 많은 참여자.. from 한겨레

  • 유도훈 감독의 ‘감동랜드’는 진행 중

    열정 온도 100도랄까? 레이저 눈빛에 격정적인 몸짓이 뜨겁다. 목숨을 건 듯한 ‘작전 지시’에 선수들뿐만 아니라 텔레비전을 지켜보는 팬들도 빨려 들어간다. 한번도 허투루 넘어가는 것을 참지 못하는 성격. 그건 ‘삶은 전쟁’이라는 프로 정신 때문 아닐까?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의 유도훈 감독(52)은 이번 시즌 또다시 변신했다. 만년.. from 한겨레

  • 봄날 ‘달동네’ 수암골을 그리다

    충북 청주를 안은 우암산 자락에는 ’수동’이란 이름의 동네가 있다. 이웃 우암동과 더불어 ‘수암골’로 불리는 곳이다. 어깨가 부딪힐 정도로 좁은 골목이 구불구불 미로처럼 이어진 이곳에선 자칫 한눈팔고 걷다 보면 길을 잃기 십상이다. 마을의 기원은 1945년 해방 직후로 거슬러 올라간다. 오갈 데 없는 이들이 판자를 이어 집을 지었고, 한국전쟁 대 .. from 한겨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