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2019년 07월 30일
-
[한겨레 프리즘] 쉿! 알아도 모른 척 / 신다은
신다은 산업팀 기자 기사 한 꼭지를 쓰는 데 꼬박 2주일이 걸렸다. 200자 원고지 11장짜리는 보통 하루 이틀이면 마무리된다. 취재 대상이 많이 확보돼 있었다면, 취재원들이 평소처럼 전화를 받았다면, 전문가들이 거리낌 없이 조언해줬다면 말이다. 이번엔 달랐다. 반도체업계 불공정거래 관행을 취재하는데 단락마다 벽에 부딪혔다. 업계는 물론.. from 한겨레
-
검찰 출신 변호사, 호날두-더페스타 고발…소송 쟁점은?
[앵커]결국 이럴 줄 알았습니다. 호날두 사기죄로 고발 당했습니다. 한 검사 출신 변호사가 이번 친선경기 주최사를 사기죄로 고발하면서 호날두도 공범으로 같이 걸었다는 것이죠. 이 손해배상 집단소송 참여자 200 from JTBC
-
여야, ‘번갯불’ 추경안 심사 재개…’안보국회’도 가동
[앵커]여야 합의로 7월 임시국회 오늘(30일)부터 정상화됐습니다. 추경안 심사 재개됐고 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이 요구한 안보 국회도 상임위 별로 가동이 됐습니다. 여야는 이틀 뒤 본회의에서 추경안 처리하기로 합 from JTBC
-
[한겨레 프리즘] 쉿! 알아도 모른 척 / 신다은
신다은 산업팀 기자 기사 한 꼭지를 쓰는 데 꼬박 2주일이 걸렸다. 200자 원고지 11장짜리는 보통 하루 이틀이면 마무리된다. 취재 대상이 많이 확보돼 있었다면, 취재원들이 평소처럼 전화를 받았다면, 전문가들이 거리낌 없이 조언해줬다면 말이다. 이번엔 달랐다. 반도체업계 불공정거래 관행을 취재하는데 단락마다 벽에 부딪혔다. 업계는 물론.. from 한겨레
-
트럼프, 환경훼손 ‘플라스틱 빨대’ 팔아 대선자금 ‘대박’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선거대책본부가 환경을 훼손하는 기발한(?) 아이디어로 약 50만달러에 이르는 선거 자금을 마련했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이 29일 보도했다. 트럼프 선대본부장인 브래드 파스케일에 따르면, 레이저광선으로 ‘트럼프’ 로고를 새긴 9인치(약23㎝) 길이의 플라스틱 빨대를 지지자들에게 팔기 시작해 불과 1주일 만에 모두 46.. from 한겨레
-
[사설] 만연한 ‘대기오염’ 배출 조작, 뿌리부터 손봐야
국내 1위 아연 생산 업체인 경북 봉화의 영풍 석포제련소가 인체에 치명적인 대기오염물질의 배출 수치를 1000분의 1 이상 축소 조작해온 사실이 드러났다. 환경부는 피의사실 공표죄를 피하려고 이름을 가렸지만, 문제의 업체를 특정하는 것은 언론에 이미 보도된 다른 환경 범죄를 통해 얼마든지 가능하다. 그동안 석포제련소가 저질러온 위법 행위는 하나같이 환경.. from 한겨레
-
[사설] 만연한 ‘대기오염’ 배출 조작, 뿌리부터 손봐야
국내 1위 아연 생산 업체인 경북 봉화의 영풍 석포제련소가 인체에 치명적인 대기오염물질의 배출 수치를 1000분의 1 이상 축소 조작해온 사실이 드러났다. 환경부는 피의사실 공표죄를 피하려고 이름을 가렸지만, 문제의 업체를 특정하는 것은 언론에 이미 보도된 다른 환경 범죄를 통해 얼마든지 가능하다. 그동안 석포제련소가 저질러온 위법 행위는 하나같이 환경.. from 한겨레
-
[사설] 국제기준 끼워맞춘 노동법 개정, 국회서 보완하길
정부가 국제노동기구(ILO) 핵심협약 비준 추진에 이어 노동자의 단결권 강화를 뼈대로 하는 노동조합법 등 개정을 위해 31일부터 입법예고에 들어가기로 했다. 실업자·해고자도 노동조합에 가입할 수 있고 대학 교원이나 소방관·교도관도 노조 가입이 허용된다. 지난 4월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 산하 노사관계 제도·관행 개선위원회가 발표한 공익위원 권고안을 토.. from 한겨레
-
건설경기 부양책 후유증, 5분기째 GDP 성장률 0.3~0.5%p 잠식
지난 25일 한국은행은 2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속보)을 전년 동기 대비 2.1%(전기대비 1.1%)라고 발표했다. 성장률이 크게 저조한 데 가장 큰 영향을 끼친 것은 마이너스 성장을 이어가고 있는 건설업이었다. 2분기 건설업 생산은 전년 동기대비 3.8%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건설업을 제외한 나머지 부문의 성장률은 2.4%로, 그 차이가 0… from 한겨레
-
초등 3~6학년 교과서 일부, 2022학년도부터 검정 교과서로
초등학교 3~6학년 교과서 일부의 발행체제가 국정에서 검정으로 바뀐다. 교육부는 30일 교육부 훈령인 ‘초등학교 교과용도서 구분’의 일부 수정 고시안을 행정예고한다고 밝혔다. 고시안의 주요 내용은 초등학교 3~6학년 사회·수학·과학 과목의 교과용 도서(전체 65책)의 발행체제를 기존 국정에서 검정으로 바꾼다는 것이다. 오는 8월19일까지 행정예고를 통.. from 한겨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