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2019년 08월 02일

  • 무역 겹악재에 원화가치 2년7개월만에 최저치

    미-중 무역분쟁 격화와 일본의 수출규제 확대라는 악재가 겹치면서 원화 가치가 2년7개월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코스피는 2000선이 무너졌다. 2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9.5원 급등한 1198원으로 장을 마쳤다. 2017년 1월9일(1208.3원)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이 4천억원 가까운 매물을 쏟.. from 한겨레

  • [이 시각 뉴스룸] 조은누리양 실종 열흘 만에 발견…건강 양호

    1. 조은누리 양, 기적 생환…옆 산서 발견, 병원 이송[앵커]열흘 전에 실종됐던 14살 조은누리 양을 오후에 충북 청주에서 찾았습니다. 크게 다친 곳 없이 가족의 품으로 돌아온 것으로 확인됐는데요. 취재기 from JTBC

  • 오늘의 정치브리핑

    1. 조은누리양 열흘 만에 발견…”생명 지장 없어”먼저 반가운 소식입니다. 지난달 23일 청주에서 가족과 등산을 하러 갔다가 실종됐던 조은누리양 실종 신고 열흘이 되도록 행방이 묘연해 애를 태웠지요. 오 from JTBC

  • 무역 겹악재에 원화가치 2년7개월만에 최저치

    미-중 무역분쟁 격화와 일본의 수출규제 확대라는 악재가 겹치면서 원화 가치가 2년7개월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코스피는 2000선이 무너졌다. 2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9.5원 급등한 1198원으로 장을 마쳤다. 2017년 1월9일(1208.3원)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이 4천억원 가까운 매물을 쏟.. from 한겨레

  • [사설] 강대국 ‘군비경쟁’ 가속화할 미국의 위험한 선택

    지난 30여년간 미국과 러시아 사이 핵전쟁 위험을 억제해온 ‘중거리핵전력(INF) 조약’이 2일 미국의 탈퇴로 공식 폐기됐다. 사거리 500~5500㎞ 사이 지상 발사 미사일의 개발·생산·배치 등을 금지한 조약의 폐기로, 미-러 군비경쟁이 격렬해질 위험이 커졌다. 유감스러운 일이다. 국제사회는 미·러뿐 아니라 중국까지 포함하는 강대국의 군비경쟁을 막을 .. from 한겨레

  • [탁기형의 비어 있는 풍경] 어둠을 채우는 밤비

    from 한겨레

  • [크리틱] 서소문역사공원에서 / 배정한

    배정한 서울대 조경학과 교수·‘환경과조경’ 편집주간 뜨거운 물속을 걷는 것 같은 장마철 출근길. 끈적끈적 찌뿌둥 후덥지근한 시절은 오히려 몸을 써서 이겨내야 하는 법. 연구실 에어컨의 유혹을 뿌리치고, 개장 두 달이 넘도록 미뤄둔 서소문역사공원 답사에 나섰다. 도시의 모든 공간에는 시간의 켜와 기억의 겹이 쌓여 있기 마련이지만, 서소.. from 한겨레

  • [삶의 창] 부유세대 / 전범선

    전범선 가수·밴드 ‘양반들’ 리더 한국 사회는 부유해졌지만 청년 세대는 부유하고 있다. 각자 조각배처럼 둥둥 떠서 목적 없이 흐르고 있다. 이천십구년 대한민국의 청년들은 어디로 가고 있을까. 민주화 이후 태어난 우리는 반도 역사상 최고의 풍요를 누리며 자랐다. 속된 말로 “배가 불렀다.” 그러나 우리는 목이 마르다. 사회가 부여한 역.. from 한겨레

  • 박원순 “한국은 아베정부의 부당한 조치에 굴하지 않을 것”

    박원순 서울시장이 한국 정부에 대한 일본의 화이트리스트 제외 조처에 대해 “명백한 경제보복”이라며 “가해자 일본이 과거사 문제를 진정으로 해결하기보다 경제협력을 악용한 비상식적 결정”이라고 비판했다. 박 시장은 2일 오후 4시 서울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일본 수출규제 관련 현안 검토회의’를 열어 이렇게 밝히고 “대한민국은 일본 아베정부의 부당한 조.. from 한겨레

  • [사설] 끝내 ‘파국’ 택한 아베, ‘국가 역량’ 총결집해 맞서야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끝내 한-일 관계를 파탄으로 이끌 수 있는 결정을 내렸다. 일본은 2일 각의에서 한국을 백색국가(화이트리스트)에서 제외하기로 의결했다. 일본이 한국 기업에 타격을 줄 수 있는 품목들의 수출을 통제하겠다는 사실상의 ‘경제전쟁’ 도발이라 부를 만하다. 자유무역 원칙을 훼손하고 이웃나라 한국을 적대국으로 대하겠다는 뜻이다. 국제 분업·.. from 한겨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