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2020년 0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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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2월~올해 3월 서울 초미세먼지 농도 20%↓…코로나·시즌제 영향
12월부터 3월까지 미세먼지 저감조치를 상시 시행하는 ‘미세먼지 시즌제’ 운영을 통해 서울지역 초미세먼지 평균 농도가 2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리한 기상여건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사회·경제적 활동이 위축되면서 에너지 수요가 감소한데다 미세먼지 시즌제(계절관리제) 시행 등 다양하고 복합적인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30일 서울시 등에 따르면 미세먼지 시즌제를 시행한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3월말까지 서울지역 초미세먼지 평균농도는 전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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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현 “뭔 염치로 2014년 사람들이 文을 들먹여…文은 있어야할 곳 있었다”
청와대 대변인을 지낸 박수현 더불어민주당 홍보소통위원장은 30일, 국민의힘이 무슨 염치로 “문재인 대통령은 어디 있었느냐”고 따지는지 어이가 없다고 했다. 박 위원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2014년의 사람들’(세월호 참사 당시 정국을 운영한 국민의힘)이라고 질문할 자격이 없다는 것이 아니지만 이런 질문을 할 자격이 있는가”라고 반문했다. 그는 “‘2014년’을 돌아보면 참 뻔뻔한 질문으로 부끄러워서 고개를 못들어야 될 사람들이 적반하장도 유분수지 어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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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페이오 美 국무장관, 내달 7~8일 방한…“한반도 정세 논의”
미국 국무부는 29일(현지시간)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부 장관이 내달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방한한다고 밝혔다. 국무부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폼페이오 장관은 내달 4일부터 8일까지 도쿄, 울란바토르, 서울을 방문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국무부에 따르면 폼페이오 장관은 오는 10월 6일 도쿄에서 열리는 ‘제2차 호주·인도·일본 쿼드(Quad) 외교장관 회담’에 참석하고 일본 카운터파트와 상호 관심사를 논의하기 위해 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이어 7일 몽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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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앱 수수료 30%’ 강행…IT업계 “소비자 부담 늘어날 것”
구글이 자사 애플리케이션(앱) 마켓 ‘구글플레이’에서 제공하는 모든 앱과 콘텐츠 결제 금액에 30% 수수료를 적용하는 방안을 내년 중에 강행하기로 한 가운데 IT업계가 “구글에게만 좋을 뿐 인터넷 생태계 전체에 부정적”이라며 일제히 반발했다. 29일 구글은 그동안 게임 업체에만 의무화해온 인앱결제 시스템을 음원·동영상·웹툰 등 콘텐트 전반에 확대하기로 했다. 다만 넷플릭스 방식처럼 앱 안이 아니라 앱 바깥에서 결제가 가능한 ‘아웃앱(O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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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호우에, 코로나에…취임 8개월째 고향 못 가는 丁총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정부가 연휴 기간에 이동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하는 가운데, 정세균 국무총리도 이번 추석 고향 방문 없이 공관에 머물며 방역 상황을 챙길 예정이다. 전북 진안 출신인 정 총리는 평소 고향 사랑이 각별하다고 알려졌지만, 올여름 집중호우로 휴가 계획을 취소한 데 이어 이번 추석에도 고향을 찾지 못하게 됐다. 총리실에 따르면 정 총리는 이날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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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의장 “공무원 피격 사건, 정전체제 불안정성 단적으로 보여줘”
스웨덴을 공식 방문한 박병석 국회의장은 29일(현지시간) 북한군에 의한 우리나라 공무원의 피격 사망 사건에 대해 “1953년 이후 (남북의) 정전체제가 얼마나 불안정한 것인지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일”이라고 말했다. 박 의장은 이날 스웨덴 국회의사당에서 열린 한-스웨덴 의회 회담에서 이같이 밝혔다. 스웨덴 의회 측에 공무원 피격 사망 사건을 설명한 박 의장은 “다행인 것은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사건 바로 다음날 사과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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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라 속여 11명에게 개통 휴대폰 받아 챙긴 20대 실형
고액 알바를 모집하는 것처럼 피해자들을 속여 새로 휴대폰을 개통해 넘기게 한 뒤 이를 시중에 되팔아 수천만원을 가로챈 일당 2명에게 실형과 벌금형이 선고됐다. 울산지법 형사2단독(판사 유정우)은 사기와 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위반(공동공갈), 상해 등의 혐의로 기소된 A(22)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공범 B(35)씨에게 벌금 300만원을 선고했다고 30일 밝혔다. A씨 등은 지난 2017년 10월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고액의 알바를 제공하는 것처럼 C씨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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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연휴 첫날 정체 오전 11~12시 절정…오후 7시부터 해소
‘최장 5일 휴일’이 이어지는 추석 연휴 첫날인 30일에도 교통 혼잡이 예상된다. 한국도로공사 주말교통예보에 따르면 전날부터 이어진 귀성길 교통 혼잡이 이날 오전 11시~12시 절정에 달하다가 오후 7~8시에 해소될 전망이다. 연휴 전날 귀성길 차량이 몰려 밤새 정체 현상을 보이다가 다음 날 새벽을 지나 저녁 무렵 풀린다는 분석이다. 지방에서 서울로 향하는 귀경길 교통 정체는 오전 8~9시쯤 시작돼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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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70분 출전’ 발렌시아, 레알 소시에다드에 1-0 승
이강인(19)이 선발 출전한 가운데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발렌시아가 힘겹게 승리를 따냈다. 발렌시아는 30일(한국시간) 스페일 레알레 아레나에서 열린 2020-21 프리메라리가 4라운드 레알 소시에다드와의 원정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발렌시아는 2승1무1패(승점7)로 리그 2위가 됐다. 이강인은 레반테와의 1라운드 경기에서 어시스트 2개를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최근 2경기에서는 다소 주춤했지만 이날 선발로 출전해 70분을 소화했다. 아쉽게 공격 포인트는 기록하지 못했다. 이강인은 전반 21분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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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 첫날, 중부·호남 낮부터 비…일교차 10도 넘어
추석 연휴가 시작되는 30일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도 이상으로 크고 일부 지역에는 최대 40㎜ 비가 쏟아질 수 있다. 기상청은 이날(30일) 남부지방이 중국 상하이 부근에 자리 잡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고 밝혔다. 중부지방과 전라도의 경우 서해상에 있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는다. 낮 12시부터 저녁 6시까지 강원영동을 제외한 중부지방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다. 경기동부와 강원영서에는 우박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