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2020년 10월

  • ‘프랑스인 죽일 권리’ 글 삭제당한 말레이 前총리 “문맥 읽어야”

    페이스북과 트위터에 “무슬림은 프랑스인 수백만 명을 죽일 권리가 있다”는 글을 올렸다가 삭제당한 마하티르 모하맛(95) 말레이시아 전 총리가 자신의 글을 비평한 사람들이 문맥을 생각하지 않았다고 비난했다. 마하티르 전 총리는 30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낸 입장문에서 “블로그에 쓴 내 글을 잘못 전달하고 문맥에서 벗어나려는 시도에 넌더리가 난다”며 “그렇게 한 사람들은 글 전체를 읽지 않았고 ‘죽일 권리‘를 적은 부분만…

  • 해경 “푸른바다3호, 시속 27∼33㎞로 빠르게 항해하다 사고”

     31일 새벽 충남 서해상에서 원산안면대교교각을 들이받아 22명의 사상자를 낸 어선 ‘푸른바다3호’는 시속 27∼33㎞(15∼18노트)로 빠르게 항해한 것으로 파악됐다.해경 등에 따르면 푸른바다3호 선장 A(42)씨는 최초 조사에서 "15노트(시속 약 27㎞) 정도 속도로 항해했다"고 진술했다. 하지만 해경이 선내 시스템을 확인한 결과 속도가 18 from 한겨레

  • 퇴역군인 원호시설 넘어 프랑스 국가주의 상징 되다

    봉건제 사회에서 왕은 신하들과 권력을 나누었지만, 16세기부터는 왕국의 유일한 주권자이며 신민들에게 아무런 의무가 없는 존재가 되었다. 왕은 봉건적 권리를 적용해서 봉신들을 복종시켰지만, 16세기의 법학자들은 법이란 왕의 의지를 표현한 것이라는 이론을 발전시키면서 왕의 절대권을 인정하기 시작했다. 16세기 중엽까지 도피네·프로방스·브르타뉴가 왕국에 확실히 from 한겨레

  • 대선 사흘 앞, 확진 900만 넘은 미국…’코로나 대결’

    [앵커]대통령 선거를 사흘 앞둔 미국으로 가보겠습니다. 지금 미국은 하루 10만 명 가까운 확진자가 나오면서 코로나 19가 막판까지 선거의 뜨거운 쟁점이 되고 있습니다.워싱턴 임종주 특파원 연결합니다. 임 특파 from JTBC

  • 새벽 낚싯배, 교각 들이받아…3명 사망·1명 의식불명

    [앵커]어두운 새벽, 충남 태안 안면도 근처에서 22명을 태운 낚싯배가 다리 기둥을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3명이 숨지고, 1명도 머리를 다쳐 의식을 되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해경은 선장이 좋은 낚시 장소를 from JTBC

  • 독감백신 접종 뒤 사망 83명 “72명 조사, 인과성 낮다”

    독감 백신 관련 소식 짧게 전해드리고 가겠습니다.독감 백신을 맞은 뒤 숨졌다고 신고된 사람이 83명으로 늘었습니다.질병관리청은 이 중 72명에 대한 역학 조사를 마쳤는데, 백신 때문에 숨졌을 가능성은 매우 낮 from JTBC

  • [실미도 50년] 유족 “국가가 죽이고 암매장, 내 동생 찾아달라”

    김 공작원의 누나는, 실미도 사건 50년을 앞둔 이제라도, 동생의 시신 혹은 시신이 묻힌 곳이라도 알려달라고 국가에 애원하고 있는 것이다. 임성빈 공작원의 여동생은 “많은 사람이 실미도 공작원을 아직도 사형수나 무기수여서 입대한 것이라고 잘못 알고 있다”며 “실미도 사건 50년을 앞두고 꼭 바로잡아야 한다”고 말했 source http://article.joins.com/news/article/article.asp?total_id=23908277&cloc=rss-most_view-total_list

  • 좌표찍기 반발 검사 200명 넘자···황희석 “나간다면 내보내라”

    검찰 개혁을 둘러싸고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검사 사이의 갈등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9년전 발언이 다시 화제가 되고 있다. 이 같은 조 전 장관의 발언은 황희석 열린민주당 최고위원이 30일 올린 페이스북을 통해 소환됐다. 당시 토크콘서트에서 조 전 장관은 “그것(검찰개혁)을 시행하게 되면 source http://article.joins.com/news/article/article.asp?total_id=23908543&cloc=rss-most_view-total_list

  • 김진태 “후배 검사들 끝까지 버텨라…곧 좋은 세상 온다”

    김진태 전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의원은 31일 추미애 법무부 장관에 대한 검사들의 반발이 이어지고 있는 것에 대해 “후배 검사들이 대견하다. 그것이 진정한 검찰 개혁”이라고 했다. 검사 출신인 김 전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검찰 지휘권, 인사권, 감찰권 전횡을 보다 못한 검사들의 커밍아웃(정체성 공표)이 이어지고 있다”며 “절대 먼저 옷 벗지 마라. 저…

  • 프로축구 故 김남춘, 11월2일 발인…서울, 최종전서 추모

    갑작스레 세상을 떠나 충격을 준 프로축구 FC서울의 수비수 김남춘(31)의 발인이 11월2일 이뤄진다. 김남춘은 30일 오전 8시20분께 서울시 송파구의 한 건물 주차장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범죄 피해나 타살 정황이 없는 것으로 판단, 극단적 선택을 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사망 경위는 추가적인 수사가 필요하다. 김남춘은 광운대를 거쳐 2013년 서울에 입단해 군 복무 시절을 제외하면 줄곧…