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2020년 11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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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김강률, 허벅지 경련으로 교체
두산 베어스 김강률(32)이 갑작스런 다리 경련 증세로 교체됐다. 김강률은 21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 2020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4차전에서 0-2로 뒤진 7회 무사 1루에서 구원 등판했다. 첫 타자 애런 알테어에게 2구째를 던지다 마운드에서 미끄러졌지만, 투구를 계속 이어갔다. 김강률은 알테어를 중견수 뜬공을 돌려세우고, 번트를 시도한 후속 지석훈까지 잡아냈다. 그러나 계속된 2사 2루에서 박민우를 상대로 어려움을 겪었다. 1볼-1스트라이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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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김해신공항 백지화, 선거 전략 앞 지역민심 두동강”
국민의당이 정부와 여당의 김해신공항 백지화에 대해 강하게 비판하며 “이제 누가 이 파국적 결과와 미래에 책임을 질 것이냐”고 개탄했다. 홍경희 국민의당 수석부대변인은 21일 논평에서 “정말 대단한 정부여당이 아닐 수 없다. 다가오는 재보궐 선거의 승리를 위해서라면 합법적이고 객관적인 검증절차와 데이터도 다 무용지물인 것 같다”며 이같이 개탄했다. 홍 수석부대변인은 “어떻게 10조 이상이 소요되는 대형 국책사업의 최적 후보지를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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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용고시 끝나자 백여명 우르르…1m 거리두기 붕괴에 ‘턱스크’
이른바 ‘중등 임용고시’ 필기시험이 종료된 21일 오후 2시20분. 시험이 치러진 용산고등학교에는 오전만 해도 방역복에 ‘고글’을 쓰고 현장을 지키던 직원이 보이지 않았다. 수험생 백여병이 한꺼번에 고사장 밖으로 나왔다. 이들 간격이 앞뒤와 좌우 1미터(m) 미만에 불과한 우려스러운 상황이 속출했다. 대부분 수험생은 시험장 바깥에서도 마스크를 잘 쓰고 있었지만 일부 학생은 ‘턱스크 상태’로 정문 밖으로 발걸음하고 있었다. 마스크를 턱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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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도쿄 코로나 확진 539명 ‘역대 최다’…사흘째 500명대
일본 수도 도쿄도에서 21일 하루 동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539명 나왔다. 일일 확진자 수로는 역대 최다 기록이다. NHK에 따르면 도쿄도 당국은 이날 오후 3시 기준 도내 코로나 누적 확진자 수가 3만7317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도쿄도 일일 확진자 수는 Δ19일 534명 Δ20일 522명에 이어 사흘째 500명대를 기록했다. 이날 보고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를 연령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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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교도소 직원 확진…재소자 252명·동료 350명 검사
수형자와 직접 접촉을 하는 광주교도소 직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방역당국이 밀접촉자를 파악하고 전수검사를 벌인다. 21일 광주시 방역당국에 따르면 광주교도소 직원 1명(광주 607번)이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아 직원 350명과 재소자 252명에 대해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광주교도소에는 현재 1995명의 재소자가 있으며 495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재소자의 경우 방역당국 직원이 교도소 내부에 마련된 검사장소에서 검체를 채취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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秋 “기사 제목 왜곡 경악…尹 특활비 감사는 정당한 직무수행”
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심재철 법무부 검찰국장의 ‘돈 봉투’ 지급 의혹을 제기한 보도에 대해 “제목 왜곡이 심각하다”며 “참으로 경악스럽다”고 비판했다. 추 장관은 21일 페이스북을 통해 한 매체의 기사를 언급하며 “제목이 사실과 전혀 다를 경우 독자들은 제목만 보고 지나칠 때가 많고 제목을 사실로 받아들이게 된다”고 지적했다. 해당 매체는 심 국장을 추 장관의 심복이라고 표현하며 간부들에게 돈 봉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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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업 깃발 든 완성차 노조, 자녀 학원비 줄여야 하는 협력업체[김도형 기자의 휴일차(車)담]
요즘 차와 차 업계를 이야기하는 [김도형 기자의 휴일차(車)담] 오늘은 연말 자동차 업계에서 불거진 파업 이슈와 협력업체들의 피해에 대해 한번 얘기해보겠습니다.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또다시 확산되는 가운데 한국GM에 이어 기아자동차 노동조합도 부분파업에 들어갑니다. 두 회사 모두 절차를 거쳐서 파업권을 확보했기 때문에 법적으로는 문제가 없는 파업인데요. 근로자의 권익을 지키기 위해 합법적으로 진행하는 파업을 무조건 잘못된 행동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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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두기 2단계 발표 임박…방역당국 “2단계 격상 진지하게 검토 중”
방역당국이 최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과 관련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2단계로 격상하는 것에 대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내에서 관계부처, 지자체와 같이 진지하게 내부적으로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임숙영 중앙방역대책본부 상황총괄단장은 21일 정례브리핑에서 “현재 감염 양상은 굉장히 중대한 기로에 서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방대본에 따르면 21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86명 발생했다. 해외유입 25명을 제외하면 국내 지역발생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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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적 양심에 병역 거부한 20대 신도 무죄
종교적 양심에 따라 현역 입영을 거부한 ‘여호와의 증인’ 20대 신도에게 무죄가 선고됐다. 대구지법 제5형사단독(판사 이은정)은 병역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28)씨에게 무죄를 선고했다고 21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017년 12월26일 현역병 입영통지서를 받고도 정당한 사유 없이 입영하지 않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친구를 통해 여호와의 증인을 접하고 신도가 된 후 정기적으로 집회 참석, 포교 활동 등 종교활동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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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코로나 신규감염 4만6000명…총 확진자 905만명 달해
미국 다음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피해가 심한 인도에서 다시 4만6000명 넘은 신규 환자가 발병해 누적 확진자가 905만명으로 크게 증대했다. 인도 연방보건부는 21일 전날 아침 이래 24시간 동안 전국에서 코로나19에 4만6232명이 새로 걸리면서 총 환자 수가 905만597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연방보건부는 또한 코로나19 감염자 가운데 지난 24시간 동안 추가로 564명이 목숨을 잃으면서 누적 사망자 수도 13만2726명으로 늘어났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