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2023년 0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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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이라도 아파트 내에서…” 아픈 아이 둔 부모, 금연 호소
아픈 아이를 둔 부모가 아파트 주민들에게 실내 흡연을 삼가해달라고 호소했다. 수술을 마친 아이가 회복하는 기간만이라도 담배에 노출되지 않도록도와달라는 것이다. 최근 한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우리 아파트 엘리베이터에 붙여놨던데 진짜 마음이 찢어진다’는 제목으로 사진 한 장이 올라왔다. 이는 해당 아파트에 거주하는 주민이 직접 엘리베이터에 부착한 호소문이다. 글에는 “간곡히 부탁드린다”라며 “어렵게 얻은 소중한 아이가 선천성 질병으로 큰 병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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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지수 첫 솔로 뮤비…YG “역대급 제작비 투입”
그룹 블랙핑크 멤버 지수가 신곡 뮤직비디오 촬영에 돌입하며 솔로 프로젝트를 예고했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지수의 솔로곡 뮤직비디오를 극비리에 해외 올로케이션으로 촬영 중이다. 블랙핑크 영상들 가운데 역대 최대 제작비를 투입했으니 기대하셔도 좋을 것”이라고 21일 밝혔다. 뮤직비디오 촬영이 앨범 작업 막바지 일정인 점을 고려하면 지수의 솔로 데뷔가 머지않았음을 짐작할 수 있다. 지수는 팬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작업에 매진해왔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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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부터 이틀간 ‘제1회 미래 문화예술교육 포럼’ 개최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 이하 문체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원장 박은실, 이하 교육진흥원)은 27, 28일 이틀 동안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제1회 미래 문화예술교육 포럼’을 개최한다.이번 포럼의 주제는 ‘문화를 통한 자유와 연대, 예술교육의 사회적 의미와 영향’으로 △문화예술을 통한 자유와 연대 실천 △국가 문화예술정책이자 국민의 문화기본권으로서 미래 문화예술교육 방향 논의 △문화예술교육의 사회적 가치 확산 모색 등을 위해 마련됐다. 27일 포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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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한국복합물류 취업청탁 의혹’ 국회 소통관 압수수색
CJ그룹 계열사인 한국복합물류 취업청탁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국회 소통관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부장검사 김영철)는 21일 오전부터 국회 소통관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하고 있다. 이번 압수수색은 지난 15일 이학영 더불어민주당 의원 지역구 사무실과 주거지 등 압수수색의 연장선상으로, 국회의정자료 등 서버 자료를 확보하기 위한 목적인 것으로 보인다.한국복합물류 소재지는 경기 군포시로 이 의원 지역구다. 검찰은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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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분해 담배필터 나오나… KT&G-코오롱인더, 친환경 담배필터 공동 개발 착수
최근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친환경 소재를 적용한 담배 필터에 대한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KT&G가 친환경 담배 필터 개발에 나섰다. KT&G는 지난 20일 서울 사옥에서 코오롱인더스트리와 라이오셀 토우(Lyocell tow)를 적용한 담배 필터의 공동개발을 위한 계약 체결식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라이오셀 토우는 화학적 변형 없이 나무에서 추출한 천연 펄프를 단순 용해시켜 섬유화하는 공법을 사용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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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달 만에 전원회의 앞둔 북한…“당원들이 당 결정 관철 선봉에”
북한이 당 결정 관철을 향한 당원들의 역할을 강조하고 나섰다. 이달 말 약 두 달 만에 개최되는 전원회의를 앞두고 이행 사상전에 한창 매진하는 모습이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1일 1면에 ‘당원들의 선봉적 역할을 더욱 높이자’라는 사설을 싣고 ‘사회주의 건설의 새로운 고조국면’을 열어나가기 위한 당원들의 역할을 당부했다. 신문은 당원의 긍지는 “투쟁의 앞장에서 나가는 선봉적, 핵심적 역할에 있으며 당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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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동 달동네가 친환경 주거단지로…20층 아파트 들어선다
서울 성동구 금호동 달동네 금호21구역이 구릉지 원지형을 살린 친환경 주거단지로 바뀐다. 서울시는 지난 20일 도시계획위원회 신속통합기획 등 특별분과(수권) 소위원회를 열고 성동구 금호21구역 주택정비형 재개발구역 정비계획(안)을 수정가결했다고 21일 밝혔다.금호21구역은 대지의 높이차가 54m에 이르며, 대부분의 도로가 비탈길과 계단으로 이뤄지는 등 주거환경이 매우 열악한 지역이다. 금호동 지역은 한국전쟁 이후 전재민들의 정착촌으로 시작된 마을로, 서울의 대표적 서민주거지였으나, 2010년대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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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배출’ 초미세먼지, 한국의 1.3배…“저질 석탄 등 영향”
북한의 입자 지름이 2.5㎛ 이하(머리카락 굵기의 100분의 1)인 초미세먼지 배출량이 한국보다 1.3배 많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21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이화여대 의대 의학과 하은희 교수팀은 2000∼2017년 세계은행(World Bank)·세계보건기구(WHO) 등의 국가별 연간 사망률·유병률·환경지표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 북한의 초미세먼저 배출량은 36.5㎍/㎥로, 한국(28.3㎍/㎥)의 약 1.3배였다. 반면 이산화탄소·이산화질소·메탄 등 다른 환경오염물질 배출은 한국이 훨씬 많았다. 1인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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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추가모집 대학 전년보다 23개교 늘어…규모 1위는 경북
2023학년도 대입 추가모집 발생 대학이 전년보다 늘어나면서 수시와 정시를 통해서도 학생을 선발하지 못하는 대학의 수가 점차 서울로도 확대되는 양상을 보였다. 전국 17개 시·도 소재 대학 가운데선 경북 지역의 추가모집 규모가 가장 컸다.21일 종로학원에 따르면 2023학년도 추가모집 발생 대학(한국대학교육협의회 최초공시 및 본,분교 분리기준)은 지난해 157개교보다 23개 늘어난 180개교다. 추가모집 인원은 지역별로 △경북 2889명(16.6%) △부산 2144명(12.3%) △전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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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도쿄 ‘매독’ 환자 10년간 폭증…이유는?
일본 도쿄에 매독 환자가 역대 최고 수를 기록했다. 특히 여성 환자는 10년 전에 비해 40배 증가했다. 지난 20일 도쿄신문에 따르면 10년 만에 도쿄 내 매독 환자는 12배로 늘었다. 2012년 297명에서 역대 최다인 3677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20대 여성은 집계 환자의 약 69%를 차지했다. 10년 전 34명에서 1386명으로 증가하며 40배 가량의 증가 추이를 보였다. 남성은 20~40대가 77%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