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그:] 동아닷컴 : 동아일보 전체 뉴스

  • 박홍근 “한시적 대통령이 한일 식민 역사 봉인하려 해”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한일 정상회담에 대해 “임기 4년 남은 한시적 대통령이 한일 양국 식민 역사를 영원히 봉인이라도 하겠다는 건가”라고 비판했다. 박 원내대표는 17일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구상권 청구를 하지 않겠다고 윤석열 대통령이 일본 총리, 기자들 앞에 당당히 답해 이번 방일은 최악의 굴종외교로 판가름 났다”고 밝혔다. 그는 “일본이 바라는 바대로 말하고 움직인 대한민국 대통령을 바라봐야 하는 국민…

  • 김하성, 3타수 3안타 1타점…WBC 뒤 시범경기서 맹타

    김하성(28·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을 마친 뒤 18일 만에 출전한 메이저리그(MLB) 시범경기에서 맹타를 휘둘렀다. 김하성은 17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의 솔트리버 필즈 앳 토킹스틱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2023 MLB 시범경기에서 5번 타자 겸 2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3안타 1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팀은 7-1로 콜로라도에 승리했다. 2회 초 무사 1루에서 김하성은 볼카운트 2스트라이크에서 시속 122㎞ 너클커브를 때려 안타를…

  • 무협 “한일 경제·무역 정상화 환영… 협력 생태계 조성 힘쓰겠다”

    한국무협협회는 한일 정상회담을 계기로 한국과 일본의 경제·무역 관계 정상화 관련해 16일 논평을 내놨다. 무역업계는 “일본의 수출규제 해제가 그동안 경색됐던 한일 양국 경제‧무역 관계 정상화에 획기적인 계기가 될 것이다. 지난 2019년 일본의 수출규제 시행 이후 양국간 교역이 급격히 둔화하고 경제관계 분절화로 비용상승, 공급망 불안이 심화해 양국 모두 산업경쟁력 약화와 기업의 경영 리스크 확대를 피할 수 없었다”고…

  • 전두환 손자, SNS계정 돌연폐쇄…유튜브 라이브 강제 중단

    고(故) 전두환 전 대통령의 손자 전모씨가 17일(한국시간) 유튜브 라이브 도중 현지 경찰이 출동한 정황이 포착됐다.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계정을 통해 게재했던 전 씨의 폭로글과 영상들은 모두 사라진 것으로 확인됐다. 전 씨는 오늘 새벽 5시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한 시간 안에 다 공개하겠다. 자수하도록 하겠다”라고 라이브 방송을 예고했다. 이어 전 씨는 유튜브 라이브 방송에서 엑스터시와 LSD, 대마초…

  • ‘RM과 컬래버레이션’ 황소윤 신곡, 아이튠드 월드와이드 1위

    밴드 새소년의 리더 겸 프론트퍼슨 황소윤의 솔로 프로젝트 두 번째 정규앨범 ‘에피소드1 : 러브’가 방탄소년단 RM과 컬래버레이션으로 전세계 관심을 받았다. 지난 14일 발매된 황소윤의 ‘에피소드1 : 러브’ 타이틀 곡 ‘스모크 스프라이트’(Smoke Sprite)는 발매된 지 채 하루도 지나지 않아 아이튠즈 월드와이드 차트 1위 달성에 성공했다. 이번 정규앨범의 타이틀 곡인 ‘스모크 스프라이트’에는 방탄소년단의 리더 RM이 피처링과 작사·작곡에…

  • 주호영 “尹의 선택 역사가 제대로 평가할 것…민주는 반일 선동만”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7일 윤석열 대통령의 방일과 관련해 “국민과 미래를 위한 결단을 내린 윤석열 대통령의 선택에 대해 역사가 제대로 평가해 줄 것”이라고 했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은 여당일 때도 반일 감정을 부추겨 선동하는 것밖에 하지 않더니 야당이 되어서도 반일 감정을 더욱 선동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며 “나라의 미래는 안중에 없고 오로지 정치적…

  • 생후 76일 아기 영양 결핍으로 숨지게 한 20대母 구속

    생후 두 달이 갓 지난 딸을 제대로 돌보지 않아 영양결핍으로 숨지게 한 친모가 구속됐다. 16일 경남경찰청 여성대상범죄 특별수사팀은 유아동 유기·방임 및 학대치사 혐의로 20대 A 씨를 구속했다. A 씨는 생후 76일 된 아기가 수 일간 분유를 토하는 등 이상 증세를 보였지만 병원에 데려가거나 치료를 하지 않았다는 의혹을 받는다. A 씨는 작년 3월 27일 오전 9시…

  • 2분기 전기료 인상 곧 결정…한전, 조정단가 내역 제출

    사상 최악 수준의 적자 늪에 빠진 한국전력공사가 올해 2분기(4~6월) 전기요금 인상을 위한 연료비 조정단가 내역을 산업통상자원부에 제출했다. 늦어도 이달 말에는 인상 여부가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17일 산업부에 따르면 한전은 2분기 전기요금 결정을 위한 연료비 조정단가 내역을 제출했다. 구체적 수치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1분기 인상폭(㎾h당 13.1원)과 비슷한 수준으로 요금 인상이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매분기(3·6·9·12월) 발표하는…

  • 전두환 손자 “경호원 명의로 비상장 주식회사 설립” 주장

    고(故) 전 대통령 전두환 씨의 손자 전모 씨의 연이은 폭로 가운데 전 씨 일가가 재산을 자녀들에게 빼돌린 수법도 폭로했다. 전 씨는 MBC와 인터뷰를 통해 주로 집에서 일하는 가정부, 경호원들 명의로 계좌를 만들어 비자금 통로로 활용했다고 밝혔다. 전 씨는 “저희 집안에서 돈이 경호관들에게 간다. 경호관들의 이름으로 비상장 주식회사가 설립되고, 그 주식을 가족 구성원들에게 양도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 美 “러 흑해 추락 MQ-9 무인기 잔해 일부 회수 가능성”

    미국 무인기(드론)가 추락한 뒤 러시아가 흑해에서 함정 수를 비정상적으로 늘리고 있는 가운데 미국 정부는 러시아가 이미 무인기 잔해 일부를 회수했을 것으로 믿고 있다고 미국 CNN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CNN은 사안에 정통한 미국 관리를 인용해 러시아가 회수한 잔해는 섬유 유리 조각이나 MQ-9 ‘리퍼’ 드론의 작은 파편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하늘의 암살자’라고 불리는 MQ-9는 지난 14일 크름반도에서 남서쪽으로 120k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