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그:] 동아닷컴 : 동아일보 전체 뉴스

  • “가족모여 있어 시끄럽다” 집합금지 위반 ‘주민 신고’ 잇따라

    설 연휴 첫날 ‘5인 이상 집합금지’ 방역수칙을 위반한 사례가 주민들의 신고로 잇따라 적발됐다. 11일 광주 광산구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쯤 광산구 우산동 한 아파트에서 ‘5인 이상의 가족이 모여 있어 시끄럽다’는 주민신고가 접수됐다. 점검에 나선 광산구는 현장에서 일가족 5명이 모여 식사중인 것을 적발, 발열체크와 개인당 2m 거리두기 방역수칙을 안내하고 해산 조치했다. 같은날 오후 1시30분쯤에는 광산구 평동…

  • 서울→부산 4시간30분…귀성길 정체 오후 들어 서서히 해소

    4일간 이어지는 설 연휴 첫 날인 11일 귀성길 교통 혼잡이 오후 6시쯤 서서히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도로공사 주말교통예보에 따르면 이날 전국 고속도로 이용 차량은 전국 378만대에 달할 전망이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향하는 차량 41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가는 차량은 32만대로 예상됐다. 특히 이날은 연휴 중 귀성방향 혼잡이 가장 심해 정체가 극심할 것으로 봤다. 귀성길 교통 혼잡은 오전…

  • 조용기 목사 아내 김성혜 한세대학교 총장 별세

    우리나라 최초로 예술인 출신으로 종합대학 총장에 오른 김성혜 한세대학교 총장이 지난 11일 오후 2시20분 서울 대학로 서울대학교병원에서 지병으로 별세했다. 향년 79세. 고인은 교육자, 피아니스트, 작곡가, 신학자로써 또, 한 가정의 어머니로 누구보다 열심히 삶을 일구어 왔다. 그는 여의도순복음교회를 세운 최자실 목사의 딸이자 조용기 원로목사의 아내이다. 그는 1965년 조용기 목사와 결혼 후 목회자의 아내이자 피아니스트 겸 교수로…

  • 백건우 “윤정희, 평온하게 생활하고 있어…가정사로 떠들썩하게 해서 죄송”

    유명 피아니스트인 백건우가 11일 입국해 윤정희과 관련된 입장을 직접 밝혔다. 프랑스 파리에서 입국한 백건우는 “가정사로 떠들썩하게 해서 죄송하게 생각한다”며 “윤정희씨는 하루 하루 아주 평온하고 생활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백건우는 인천국제공항서 짧게 입장을 밝히고 2주 자가격리를 위해 자리를 떠났다. 다음은 백건우 씨 발언 전문 “가정사로 떠들썩하게 해서 죄송하게 생각해요. 빈체로에서 발표한 대로 영화배우 윤정희 씨는 하루 하루…

  • ‘귀국’ 백건우 “윤정희 아주 평온하게 지내고 있어…우린 아무 문제 없다”

    알츠하이며 투병 중인 원로배우 윤정희(77)가 남편과 딸로부터 프랑스에서 방치됐다는 윤정희 동생들의 주장이 제기된 가운데, 윤정희의 남편이자 유명 피아니스트인 백건우(75)가 입국해 직접 입장을 밝혔다. 백건우는 11일 오후 4시께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프랑스에서 귀국했고 오후 5시19분께 입국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날 그는 재킷은 벗은 채 녹색 니트에 체크 머플러를 착용한 모습으로 취재진 앞에 섰다. 백건우는 공항에 있던 취재진에 “가정사로…

  • 中 대만 압박에 바이든 ‘우려’ 표명…대만 “존경과 감사”

    대만 정부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게 대만 압박에 대한 우려를 전한 점에 대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에게 감사와 존경을 나타냈다. 11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차이잉원 대만 총통실의 자비에르 장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바이든 대통령이 대만해협의 안보와 인권 문제에 우려를 나타낸 데 존경과 감사를 표한다”고 밝혔다. 그는 “대만은 국제사회의 일원으로서 인도·태평양 지역의 안정과 번영에 공동으로 기여하기 위해 미국을…

  • [날씨]설날 전국 포근…짙은 안개·도로 살얼음 ‘운전 주의’

    설 당일인 12일은 낮 기온이 10도 내외로 오르는 등 평년보다 3~5도 높은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겠다. 다만 오전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의 짙은 안개가 끼고 이슬비가 내리는 곳도 있을 것으로 예보돼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11일 기상청은 “오는 13일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낮 기온이 10도 내외로 평년(최고기온 3~9도)보다 3~5도 높겠다”면서 “특히 남부지방은 기온이 15도 내외로 올라 포근하겠다”고 전했다.…

  • 조은희 “코로나가 대통령·서울시장 후보들만 피해가냐”

    조은희 서초구청장(국민의힘 서울시장 보궐선거 예비후보)은 설을 앞두고 전통시장을 찾은 문재인 대통령 부부와 여야 서울시장 후보들을 싸잡아 비판했다. 조 구청장은 11일 페이스북을 통해 “설연휴에도 코로나 바이러스는 대통령부부와 청와대 경호원만 피해 갑니까”라며 “서울시장 후보님들, 온라인 전통시장에서 설 장보기 권장하는 것 아시죠”라고 힐난했다. 이어 “아무리 표가 다급해도 대목장사 망친 썰렁한 장터에서 보여주기 쇼는 뭡니까. 솔선수범하셔야죠”라며 “서울시민들은 부모형제들 5명…

  • ‘이대성 24득점 9어시스트’ 오리온, KT 꺾고 2연패 탈출

    프로농구의 고양 오리온이 24득점을 기록한 이대성을 앞세워 2연패에서 탈출했다. 오리온은 11일 고양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부산 KT와의 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경기에서 105-86 완승을 거뒀다. 2연패에서 벗어난 오리온은 23승17패로 2위 울산 현대모비스(23승15패)와의 승차를 1경기로 좁혔다. KT는 19승20패로 6위에 머물렀다. 오리온의 이대성은 3점슛 4개를 던져 모두 성공시키는 등 정확한 외곽포를 앞세워 24득점 9어시스트를 기록, 승리를 견인했다. 허일영은 20득점,…

  • 아내 지키려다 흉기든 주폭 숨지게 한 70대…法 선택은?

    “형사재판에서 범죄사실은 법관이 합리적인 의심을 할 여지가 없을만큼 확신을 갖는 정도의 증명력을 가진 엄격한 증거로 인정해야 하므로…” 지난해 10월15일 제주지방법원 201호 법정. 피고인 A씨(75)와 그의 가족들이 초조한 표정으로 판사가 읽는 판결문에 귀를 기울이며 선고를 기다렸다. 평범한 인상에 마른 체형인 70대 할아버지의 죄명은 놀랍게도 폭행치사였다. 법없이도 살 것 같은 이 노인에게 무슨일이 있었던 것일까. 사건이 벌어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