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그:] 동아닷컴 : 동아일보 전체 뉴스

  • “학생에게 교무실 청소 지시는 교육 아닌 인권침해” 인권위 권고

    학교 교무실 등 교직원이 사용하는 공간을 학생들에게 청소하도록 지시하는 것은 헌법상 일반적 행동자유권을 침해하는 행위라는 국가인권위원회의 결정이 나왔다. 인권위는 “대전에 있는 A중학교 교장에게 교직원이 주로 사용하는 공간을 학생이 청소하도록 배정하지 말 것을, 대전시교육청에는 이 같은 사례를 개선하기 위한 대책 마련을 권고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해 당시 A교 3학년이었던 진정인은 “교직원들이 사용하는 공간을 학생들에게 청소하도록 지시하는 것은…

  • “한강에 간첩선 있다” 112 신고…알고보니 빈 바지선

    서울 한강에 떠 있는 빈 바지선을 간첩선으로 오인한 시민이 경찰에 신고하는 등 한바탕 소동이 벌어졌던 것으로 알려졌다. 8일 한강사업소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한강에 떠내려온 빈 바지선을 성산대교 남단 인근에 묶어뒀는데, 이를 간첩선으로 오인한 한 시민이 112 신고를 했다고 한다. 한강사업소 관계자는 “다른 배들의 통행 등에 문제가 생길 수 있어 빈 바지선을 묶어뒀었다”며 “이를 간첩선으로 오인한…

  • 윤석열 찾은 김진욱 “공수처, 검찰과 여러 채널로 소통할 것”

    김진욱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장이 앞으로 검찰과 여러 채널을 통해 소통하겠다고 밝혔다. 김 처장은 8일 오후 4시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에서 윤 총장과 비공개 접견을 진행하기 전 취재진과 만나 이 같이 말했다. 그는 ‘검찰과 선의의 경쟁을 어떻게 할 계획인가’라는 질문에 “국민의 기본권 보호를 위해 경쟁을 하겠다”라며 “인권 친화적인 수사에 있어 선의의 경쟁을 하겠다는 말씀이다”고 답했다. 또 ‘1호 사건을 비공개로…

  • ‘냉전종식 설계자’ 조지 슐츠 전 美국무장관 타계…향년 101세

    미국과 옛 소련의 핵무기 감축 조약을 주도해 냉전 종식의 기틀을 마련했다고 평가받는 조지 슐츠 전 미국 국무장관이 6일(현지 시간) 타계했다. 향년 101세. 로널드 레이건 행정부 시절인 1982년 7월~1989년 1월 국무장관을 지낸 그는 1987년 레이건 미 대통령과 미하일 고르바초프 소련 공산당 서기장이 ‘중거리핵전력조약(INF)’을 체결할 때 실무를 담당했다. 중단거리 미사일의 생산 및 배치를 전면 금지한 이 조약은…

  • 네이버 이어 카카오도 전직원 자사주 잔치…“회사 다닐맛 나네”

    네이버에 이어 카카오도 임직원에 보너스로 자사주를 지급했다. 작년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추세로 역대급 실적을 발표 및 예상되는 것은 물론 성장 잠재력으로 주가도 급등하자 깜짝 보너스로 자사주를 쏜 것이다. 자사주를 임직원에 지급하면 근로 의욕을 고취시키고 주가를 부양하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다. 창업자나 오너일가 등이 지분을 확대하며 지배구조를 안정화하는 것과 달리 국내 대표 인터넷기업들이 임직원들에게 지분을 확대해 차별화된다.…

  • ‘4대 천왕’ 유덕화, SNS 방송서 80억대 수익 올려

    홍콩의 ‘4대 천왕’ 유덕화가 첫 라이브 방송을 통해 80억 대의 수익을 올린 것으로 전해졌다. 8일(현지시각) 왕이연예에 따르면 유덕화는 개봉을 앞둔 영화 홍보 차원에서 전날 저녁 첫 SNS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캐주얼한 티셔츠 차림으로 카메라 앞에 선 유덕화는 팬들의 질문에 답변하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 소통을 이어갔다. 그는 ‘가장 친한 사람은 누구냐’는 질문에 난감해하며 “누락된…

  • 고먼, 브루스 스프링스틴, 더 위켄드…‘슈퍼볼’ 이모저모

    미국 최대 스포츠 행사인 슈퍼볼이 7일(현지 시간) 열렸다. 슈퍼볼은 미국인들이 사랑하는 미식축구리그(NFL) 결승전이다. 생중계 시청 인구만 1억 명에 달하는 결승전엔 본 경기는 물론 광고, 공연, 연설 등 경기 외적 요소에도 관심이 쏠린다. 올해 슈퍼볼은 코로나19 확산 영향으로 전체 관객의 30%인 2만5000명만 입장한 채 열렸다. 시인으로 슈퍼볼 역사상 최초로 참가한 어맨다 고먼, 생애 처음으로 광고에 출연한…

  • 英여왕 “재산공개 막으려 법안 로비? 그런 적 없다”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은 1970년대 자신의 재산을 대중에 공개하지 않기 위해 관련 입법을 막았다는 보도는 “잘못된 내용”이라며 선을 그었다. 앞서 영국 일간 가디언은 엘리자베스 여왕은 당시 자신의 주식 등 사유 재산을 공개하는 ‘기업 투명성 법안’을 바꾸기 위해 여러 장관을 압박했다고 보도했다. 또한 여왕은 법률이 제정되는 과정에서 동의권(Queen‘s consent)을 행사하는 방식으로 권한을 발휘한다고 꼬집었다. 7일(현지시간) 영국…

  • 코스피, 외국인 매도에 3090선 후퇴…기아차 급락

    코스피가 8일 외국인의 매도세에 0.9% 내려 3100선 아래에서 마감했다.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3120.63) 대비 29.39포인트(0.94%) 내린 3091.24에 마감했다. 지수는 전일 대비 0.22% 하락 출발해 장중 1.12% 내린 3085.59까지 하락한 뒤 혼조세를 보이며 마감했다.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과 개인이 각각 2754억원, 862억원을 매수했다. 반면 외국인은 홀로 3523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현대차그룹주를 중심으로 대부분 약세를 보였다. 현대차는 전 거래일 대비 6.21%…

  • ‘유럽 축구단 입단 사기’…前프로축구 선수 도화성 ‘실형’

    유럽 축구단에 입단시켜주겠다고 속여 고교생 축구 유망주의 부모를 상대로 8000여만 원 상당을 받아 챙긴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전직 프로축구 선수가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 인천지법 형사12부(김상우 부장판사)는 사기 혐의로 기소된 전직 프로축구 선수 도화성(41)씨에게 징역 1년6개월을 선고했다고 8일 밝혔다. 도씨는 2017년 3~7월 총 4개월여에 걸쳐 당시 고교 1학년인 축구 유망주의 아버지 B씨에게 ‘아들의 유럽 축구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