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그:] 동아닷컴 : 동아일보 전체 뉴스

  • 브라질 상파울루에 내린 폭우로 산사태… 최소 36명 사망

    브라질 북부 상파울루주에서 폭우로 홍수와 산사태가 발생해 최소 36명이 사망했다. AP통신에 따르면 상파울루주 정부는 상세바스티앙에서 35명이 사망하고 인근 우바투바에서 7세 소녀가 숨졌다고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가장 큰 피해를 입고 재난사태가 선포된 상세바스티앙과 우바투바, 일하벨라, 베르티오가 등의 도시들은 카니발 축소가 취소됐으며, 구조대가 실종자와 부상자, 사망자 등을 찾기 위한 수색작업이 진행중이다. 상파울루주 정부는 이 지역의 강수량이 하루 600㎜를…

  • 김기현, 부동산 검증 요구에 선관위 “현실적으로 가능하지 않아”

    김기현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울산 KTX 역세권 시세차익’에 조속한 검증을 요청하자, 당 선거관리위원회는 “현실적으로 검증이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유흥수 선관위원장은 21일 뉴스1과 통화에서 “현실적으로 선관위에서 검증을 할 수도 없고, (전당대회) 선거까지 보름밖에 안 남았는데 몇 달 몇 년 걸려서 검증할 필요가 있나”고 말했다. 김 후보 측은 전날 언론인 단체대화방에 공지를 통해 “‘울산KTX 역∼삼동 간 도로계획’과…

  • 법원, 동성부부 건강보험 피부양 자격 인정…1심 뒤집혀

    동성부부에게 국민건강보험 직장가입 피부양자 자격을 인정해야 한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 서울고법 행정1-3부(부장판사 이승한 심준보 김종호)는 21일 소성욱씨(32)가 국민건강보험공단을 상대로 낸 보험료 부과처분 취소 소송에서 “보험료 부과처분을 취소한다”고 판결했다.결혼 5년차인 동성부부 소성욱씨와 김용민씨(33)는 2020년 2월 동성부부도 건강보험 피부양자 대상에 해당하는지 건보공단에 문의했다.공단은 가능하다고 답변했고 이에 소씨는 건강보험공단에서 피부양자 자격을 취득했다.국민건강보험법상 직장가입자의 배우자와 직계존비속, 형제·자매 중 시행규칙이…

  • 손흥민, ‘태극기·찰칵 세리머니’ 새긴 축구화 신는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에서 활약하는 손흥민(토트넘)이 태극기와 자신의 ‘찰칵 세리머니’가 담긴 축구화를 신고 그라운드를 누빈다. 축구화와 유니폼 등을 주로 다루는 영국 매체 ‘푸티 헤드라인스’는 21일(한국시각) 손흥민을 위해 특별 제작된 축구화를 소개했다. 신발 전문 아티스트 조던 도슨이 제작한 것이다. 손흥민이 착용하는 아디다스의 스피드포털 제품이다. 축구화 한쪽은 태극기 디자인으로 감쌌고, 다른 한쪽은 손흥민의 상징적인 골 세리머니인 ‘찰칵 세리머니’…

  • 천하람 “김기현 ‘바이든’ 질문은 자책골, 결선 가면 千-安 시너지”

    국민의힘 3·8 전당대회에 당 대표 후보로 출마한 천하람 후보가 경쟁자 김기현 후보에 대해 “김기현 후보의 제일 큰 적은 본인이다. 본인 발언 리스크가 줄어들지를 않고 있다”고 혹평했다. 천 후보는 21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판세가 김기현 후보로 기울었다는 분석에 대해 “김 후보의 지지율은 모래성이다. 어렵사리 장제원 의원과 대통령실에서 쌓아놓은 모래성 위를 황교안, 천하람, 안철수가 밟고 지나가는…

  • 尹 “건설 강성노조, 폭력·불법 자행…방치하면 국가라 할 수 없어”

    윤석열 대통령은 21일 “아직도 건설 현장에서는 기득권 강성노조가 금품요구, 채용강요, 공사방해와 같은 불법행위를 공공연하게 자행하고 있다”며 건설 현장의 불법, 부당행위 근절 대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제8회 국무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폭력과 불법을 알면서도 방치한다면 국가라고 할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윤 대통령은 “불법행위를 집중 점검·단속하고, 불법행위가 드러날 경우 엄정하게 조치해야 한다”며 “공공기관과…

  • 발바닥 찔릴 수 있는데…구조견에 ‘신발’ 안 신기는 이유

    튀르키예(터키)로 파견됐던 구조견 토백이가 재난 현장에서 붕대를 감고 임무를 수행해 국민의 걱정을 샀다. 일각에서는 구조견들에게 신발을 신겼으면 좋겠다고 제안했는데, 토백이 핸들러는 신발을 착용할 경우 더 큰 부상의 우려가 있기 때문에 구조견에게 신발을 신기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토백이 핸들러인 김철현 소방위는 21일 YTN 시사·교양프로그램 뉴스라이더와 인터뷰에서 구조견에게 신발을 신기지 않는 이유를 설명했다. 앞서 누리꾼들은 발에 붕대를 감고…

  • 왕복 20만원 훌쩍…국제선 증편에 제주노선 항공료 급등

    국제선 증편 등의 여파로 제주노선 항공료가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21일 관광업계에 따르면 제주국제공항의 국내선 운항편은 1만2946편(출발 6509편 도착 6437편)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만4454편(출발 7228편, 도착 7226편)보다 약 10%(1508편) 감소했다.해외여행 재개 이후 항공사들이 제주행을 비롯한 국내선 항공편을 국제선에 투입한 영향으로 보인다.항공편수가 줄면서 항공료는 널뛰기를 하고 있다.국내 한 포털사이트에서 22일자 제주~김포 편도 항공권을 검색하면 가장 비싼 요금이 19만5200원이고…

  • 中공무원 대표단, 3년 만 대만 방문…“정치적 긴장 고조”

    중국 공무원 대표단이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약 3년 만에 처음으로 대만을 방문한 후 20일 귀국했다. 다만 이를 두고 대만 내에서 정치적인 긴장이 촉발됐다. AFP통신 등에 따르면 리샤오둥 상하이 대만판공실 부주임 등 상하이 대표단 6명은 지난 18일부터 2박3일 일정으로 대만을 방문했다. 타이베이시 정부는 “문화와 스포츠, 관광 등 시정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면서 “상하이 대표단은 또한 따듯한…

  • 中 무기지원 움직임에…젤렌스키 “중국이 러시아 지원하면 세계대전”

    중국이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를 군사적으로 지원하려는 움직임과 관련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중국이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러시아를 지원하면 세계대전이 일어날 것”이라고 경고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독일의 유력지 ‘디 벨트’와의 인터뷰에서 “사실 중국이 우리 편이었으면 좋겠지만 현재 국제 지정학적 상황은 그렇지 못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중국이 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 실용적 접근을 할 것이라고 기대한다”며 “중국이 러시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