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2018년 08월 27일

  • 기업 워크아웃하는 ‘기촉법’ 5년 한시법 재도입

    ‘워크아웃’(기업구조개선작업)의 법적 기반인 기업구조조정촉진법(기촉법)이 일몰 두달 만에 ‘5년 한시법’ 형태로 재도입된다. 27일 국회 정무위원회 법안심사제1소위원회는 기촉법을 재도입하되 일몰 시한을 5년으로 정하도록 하는 개정안을 의결했다. 이번 개정안은 오는 30일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될 전망이다. 지난 6월말 기한 만료로 폐지된 기촉.. from 한겨레

  • 국립국어원장에 소강춘 교수

    제11대 국립국어원장에 소강춘(61) 전주대 교수가 선임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인사혁신처 공모를 통해 27일 소 교수를 새 원장으로 임명했다. 소 원장은 1989년부터 전주대 국어교육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방언, 남북 언어, 국어 정보화, 국어사 등 국어학 분야에서 연구 성과를 쌓았다. 전주대 사범대학장과 교육대학원장, 전국국어문화원연합회.. from 한겨레

  • [현장에서] 전두환, 법정에 나와서 소신 밝혀라

    “전두환 피고인, 출석 안 했지요?” 27일 오후 2시30분 광주지법 201호 법정에서 열린 전씨의 재판에서 형사8단독 김호석 판사가 변호인에게 물었다. 전씨는 5·18 민주화운동 당시 헬기사격 사실을 증언한 고 조비오(1938~2016) 신부에 대해 ‘가면을 쓴 사탄’, ‘파렴치한 거짓말쟁이’이라고 표현해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고, 이날.. from 한겨레

  • 오성홍기 보며 합장…소림사 1500년 만에 첫 국기게양식

    천년 고찰에서 승려들이 합장한 가운데 중국 국가가 울려퍼지고 중화인민공화국 오성홍기가 나부꼈다. 중국 무술의 성지 소림사가 27일 창건 1500여년 만에 처음으로 실시한 국기 게양식 풍경이다. 이날 오전 7시 허난성 정저우 덩펑시 쑹산(숭산)의 소림사 앞 광장에서는 리리 덩펑시 통일전선부장 등 지역 고위 인사들과 소림사 방장 스융신 등 승려 전원이.. from 한겨레

  • 28일 궂긴소식

    ◆ 박정임씨 별세: 김인수 현수(부산공정거래위원회 근무) 현숙 혜숙(구덕초 교사) 미숙씨 모친, 정동섭(<한겨레>주주독자클럽 사무국장) 송유종씨 장모=27일 오후 1시17분 부산 동아대병원. 발인 29일 오전 7시. (051)256-7011. ◆ 길준호씨 별세: 금종(<울산종합일보> 관리이사)씨 부친=27일 오전 3시27분 울산 동강병원. 발인 29일.. from 한겨레

  • 28일 인사

    ⊙ 통계청 ◇과장급 △통계기준과장 손은락 △통계심사〃 이진석 △농어업통계〃 정구현 ⊙ 한국예탁결제원 <승진> ◇부장 △혁신창업지원단장 김재웅 △광주지원장 김정민 △인적자원개발부장 김홍진 △IT전략〃 김상곤 ◇팀장 △증권정보부 정보관리1 최용준 △글로벌서비스부 글로벌기획 이준우 △재무회계부 자금운용 조한병 △IT전략부 IT기획 원유신 △일자리창출추진단 선.. from 한겨레

  • 28일 인사

    ⊙ 통계청 ◇과장급 △통계기준과장 손은락 △통계심사〃 이진석 △농어업통계〃 정구현 ⊙ 한국예탁결제원 <승진> ◇부장 △혁신창업지원단장 김재웅 △광주지원장 김정민 △인적자원개발부장 김홍진 △IT전략〃 김상곤 ◇팀장 △증권정보부 정보관리1 최용준 △글로벌서비스부 글로벌기획 이준우 △재무회계부 자금운용 조한병 △IT전략부 IT기획 원유신 △일자리창출추진단 선.. from 한겨레

  • 남자 용선 단일팀도 동메달 획득…“동메달이 아닌 금메달” 감격

    남북 단일팀과 중국·인도네시아의 치열한 접전이 이어지자 함성도 커졌다. 전날 경기를 마치고 응원 나온 단일팀 여자 선수들이 관중석 난간까지 나가 목청껏 응원했다. 결국 단일팀이 0.758초 차로 중국을 제치고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특히 관중석의 왼쪽에서 오른쪽을 달리며 결과를 확인한 북쪽 여자 선수들은 동메달이 결정되자 환호와 함께 눈물을 흘.. from 한겨레

  • 8월 28일 동정

    ⊙ 염수정 추기경(천주교 서울대교구장)은 27일 가수 고 최희준씨의 유가족에게 위로 메시지를 전했다. 고인이 2007년 명동성당에서 봉헌한 가톨릭 문화예술인 미사(사진)에서 참석자들과 함께 ‘하숙생’을 불렀던 기억과 함께 전임 정진석 추기경의 애창곡이라고 소개했다. 고인은 국회의원으로 활동 때 사형제 폐지 법안 발의에 앞장서는 등 가톨릭 신앙을 철저히 .. from 한겨레

  • 라조·사이한의 후예는 한국에 깃들 수 있을까

    우리 가족은 참나무와 잣나무가 우거진 숲에 살고 있었다. 이곳은 눈이 많이 내리는 매우 추운 곳이다. 하지만, 사슴이나 멧돼지 등 먹이가 제법 많아 살기가 괜찮았다. 그리고 인간들이 주변에 없어 우리 아무르호랑이들이 터를 잡고 지내기 좋았다. 엄마가 할머니에게 들은 이야기로는 100년 전만 해도 아무르호랑이는 저 아래 큰 강을 지나 몇날며칠을 달려.. from 한겨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