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2018년 11월

  • [단독] 삼성바이오 고의 분식회계 입증할 ‘스모킹 건’ 나왔다

    ‘고의적 분식회계’ 혐의를 받고 있는 삼성바이오로직스(삼성바이오)가 기업가치를 부풀리고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을 사후적으로 합리화할 목적으로 회계처리 변경을 계획한 정황이 담긴 내부 문건이 나왔다. 삼성바이오는 이런 회계처리 변경 계획을 사전에 삼성그룹 미래전략실에 상세히 보고하고 집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금융감독원은 이런 내용의 삼성바이오 내부 문건을.. from 한겨레

  • [단독] 삼성바이오 고의 분식회계 입증할 ‘스모킹 건’ 나왔다

    ‘고의적 분식회계’ 혐의를 받고 있는 삼성바이오로직스(삼성바이오)가 기업가치를 부풀리고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을 사후적으로 합리화할 목적으로 회계처리 변경을 계획한 정황이 담긴 내부 문건이 나왔다. 삼성바이오는 이런 회계처리 변경 계획을 사전에 삼성그룹 미래전략실에 상세히 보고하고 집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금융감독원은 이런 내용의 삼성바이오 내부 문건을.. from 한겨레

  • 스물세살 조한준, 부산행보다 더 섬뜩한 조선좀비 만들다

    지난 25일 개봉한 영화 <창궐>의 또 다른 주인공은 ‘야귀’다. ‘밤에 창궐하는 귀신’이라는 뜻의 ‘야귀’는 한 번 물리면 몸에 경련이 일어나고 창자가 끊어지는 듯한 괴성을 지르며 배고픔을 참지 못해 가족이든 이웃이든 마구 습격한다. 영화는 과연 ‘헬조선’에서 고통을 참지 못해 ‘야귀’로 변한 백성이 진짜 야귀인지, 아니면 나라의 안위 따윈 아랑곳하지.. from 한겨레

  • 사법농단 수사 잇단 비판·반격…‘오만한’ 고위법관들

    ‘판사는 판결로만 말한다’며 길게는 30여년간 법대 위에서 유무죄만 선고했던 일부 고위법관이 뒤늦은 ‘국민 걱정’을 하고 나섰다. 검찰이 임종헌 전 법원행정처 차장을 구속하는 등 수사 성과를 내며 고삐를 죄자, 잘못된 검찰 수사 관행을 지적하고 국민의 기본권 침해를 우려하는 의견 등을 법원 내부 통신망에 쏟아내고 있는 것이다. 법원 안팎에선 사법농.. from 한겨레

  • 사법농단 수사 잇단 비판·반격…‘오만한’ 고위법관들

    ‘판사는 판결로만 말한다’며 길게는 30여년간 법대 위에서 유무죄만 선고했던 일부 고위법관이 뒤늦은 ‘국민 걱정’을 하고 나섰다. 검찰이 임종헌 전 법원행정처 차장을 구속하는 등 수사 성과를 내며 고삐를 죄자, 잘못된 검찰 수사 관행을 지적하고 국민의 기본권 침해를 우려하는 의견 등을 법원 내부 통신망에 쏟아내고 있는 것이다. 법원 안팎에선 사법농.. from 한겨레

  • 스티브 아오키 “문화장벽 허문 방탄소년단, 50년 전 이소룡 같다”

    일렉트로닉 음악계를 대표하는 세계적인 디제이 스티브 아오키가 방탄소년단과 협업한 싱글 ‘웨이스트 잇 온 미’를 지난 25일 공개했다. 아오키는 이전에 방탄소년단의 노래 ‘마이크 드롭’ 리믹스 버전과 ‘전하지 못한 진심’에 참여한 바 있다. 이번 협업의 결과물은 아오키가 곧 발표할 정규 앨범에도 수록될 예정이다. 아오키는 최근 <한겨레>와 한 전자우.. from 한겨레

  • “한국, OECD 포용성장 이행 첫번째 국가 될 것”

    ‘대전환: 불평등, 새로운 상상과 만나다’라는 슬로건 아래 이틀간 열린 제9회 한겨레 아시아미래포럼이 31일 폐회했다. 갈수록 골이 깊어가는 사회경제적 불평등을 완화하기 위한 다양한 영역의 정책 대안들이 이틀 내내 논의됐다. ▶관련기사 8·9·10면 이날 서울 용산구 서울드래곤시티호텔에서 이틀째 열린 아시아미래포럼은 불평등 극복과 새로운 포용적 성장전.. from 한겨레

  • [단독] 5·18때 진압 장교에 성폭행당한 뒤 출산한 여성 있었다

    5·18 광주민주화운동 때 계엄군에게 성폭행을 당한 뒤 아이를 출산한 피해 여성 사례가 처음으로 확인됐다. 이 여성은 정부 공동조사단이 31일 발표한 5·18 성폭력 피해 사례 17건에는 포함되지 않았다. 5·18 특별법에 따라 출범할 진상규명위원회가 5·18 성폭력 범죄의 진상을 철저하게 규명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 성폭행 피해 뒤 출산까.. from 한겨레

  •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내년부터 검증…‘멈춤’에서 ‘출발’로

    한-미가 전시작전통제권(전작권) 전환에 앞서 내년부터 한국군 주도의 연합작전 수행능력을 평가하는 절차에 들어가기로 했다. 2014년 이른바 ‘조건에 기초한 전작권 전환’에 합의한 뒤 사실상 ‘멈춤’ 상태에 있던 논의가 ‘출발’ 상태로 전환하는 셈이다. 한-미는 전작권 전환 뒤에도 주한미군을 유지하되 한국군의 지휘를 받는 연합사령부를 창설하기로 했다. .. from 한겨레

  • 한미, 연합공중훈련 유예 최종 합의

    한-미는 31일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안보협의회의(SCM)에서 12월로 예정됐던 대규모 연합 공중훈련 ‘비질런트 에이스’를 유예하기로 최종 합의했다.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 정착을 위한 외교적 노력을 군사적으로 뒷받침하겠다는 취지로 풀이된다. 9·19 남북 군사합의서에 따라 11월1일부터 군사분계선 일대에 비행금지구역이 설정되고, 지상과 해상에서 사격 및.. from 한겨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