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2019년 0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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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C “일 초계기 위협 비행 재발 땐 적법하고 필요한 조치”
청와대 국가안전보장회의(NSC)가 31일 회의를 열어 “우리 함정에 대한 일본 초계기의 위협 비행이 다시 발생하면 적법하고 필요한 조처를 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국가안전보장회의는 이날 정의용 국가안보 실장 주재로 상임위원회 회의를 열어 이렇게 결정했다. 국가안전보장회의는 아울러 2월 말로 예상되는 2차 북-미 정상회담 준비 관련 동향을 점.. from 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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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호 전 국정원장, MB에 특활비 4억 건넨 혐의 ‘무죄’
2008년 취임 초 이명박 전 대통령에게 국정원 특수활동비 4억원을 건넨 혐의로 기소된 김성호 전 국정원장이 법원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검찰은 즉각 항소하겠다고 밝혔다. 31일 서울중앙지법 형사31부(재판장 김연학)는 김성호 전 원장의 국고손실 등 특별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 혐의에 대해 무죄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김 전 원장이 각 2억원씩 .. from 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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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읽기] 배당과 자사주 매입 / 주상영
주상영 건국대 경제학과 교수·국민경제자문회의 거시경제분과 의장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월 기준으로 회사의 자사주 매입 신청 건수가 전년 동월에 비해 30% 정도 증가했다고 한다. 자사주, 즉 자기 주식의 매입은 주식회사가 자기 명의와 계산으로 해당 회사가 발행한 주식을 취득하는 행위다. 보통 법인세를 내고 남은 회사의 소득은 배당과 유.. from 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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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스큐라] 시간이 다시 흘러가도록 / 백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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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열 칼럼] 3·1독립선언 100년, 지금은
이만열 100주년을 맞아 ‘3·1운동’의 역사적 성격에 대한 논의가 활발하다. 한국의 민중민주운동은 19세기 농민운동에서 시작해 갑오동학혁명에 이르렀고 3·1운동, 4·19혁명, 광주 민주화운동, 6월 민주화운동을 거쳐 촛불혁명으로 연결되는데, 그 최고봉에 3·1운동이 우뚝 서 있다. 100년 전 1919년 3월1일, 우리 선조들은 .. from 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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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싸늘히 식은 용균이, 장례 치르게 도와주세요 / 김미숙(고 김용균씨 어머니)
김미숙 고 김용균씨 어머니 평생을 하나뿐인 아들 용균이를 보며 살고 싶어서 품에서 떼어놓을 생각을 하지 못했습니다. 아들 용균이가 입사를 한다고 해서 어쩔 수 없이 마지막 외식을 함께 했습니다. 다음날 용균이는 집을 나섰습니다. 엄마·아빠는 아들과 같이 지내지 못하고 헤어져야 해 섭섭한 마음이 컸습니다. 용균이도 아쉬워하던 표정과 몸짓을.. from 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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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통 큰 지역균형발전 전략으로 / 성낙문
성낙문 한국교통연구원 종합교통연구본부장 수도권이 블랙홀이 되어 지방을 잡아먹고 있다. 인구의 절반이 수도권에 몰려드는 동안 지방도시는 하나둘씩 소멸의 길로 접어드는 중이다. 중앙대 마강래 교수 같은 이는 이름조차 살벌한 <지방도시 살생부>란 저서를 통해 2040년까지 지방도시의 30%가 소멸될 것이란 암울한 전망을 내놓고 있다. 지방.. from 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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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통 큰 지역균형발전 전략으로 / 성낙문
성낙문 한국교통연구원 종합교통연구본부장 수도권이 블랙홀이 되어 지방을 잡아먹고 있다. 인구의 절반이 수도권에 몰려드는 동안 지방도시는 하나둘씩 소멸의 길로 접어드는 중이다. 중앙대 마강래 교수 같은 이는 이름조차 살벌한 <지방도시 살생부>란 저서를 통해 2040년까지 지방도시의 30%가 소멸될 것이란 암울한 전망을 내놓고 있다. 지방.. from 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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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한욱의 서양 사람] 꼬마 돼지 베이브
조한욱 한국교원대학교 역사교육과 교수 1995년 오스트레일리아에서는 동물을 주인공으로 한 영화가 상영되었다. 1983년에 출간된 동화 작가 딕 킹스미스의 소설 <양치기 돼지>를 원작으로 만든 <베이브>인데, 우리나라에서는 <꼬마 돼지 베이브>라는 제목으로 만날 수 있었다. 어린이 관객을 예상하며 손쉽게 만든 영화라고 속단할 수도 있겠으나.. from 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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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석준, 그래도 진보정치] 수소경제보다 녹색뉴딜 먼저
장석준 그래도 진보정치 요즘 미국 정가의 최대 화제는 한 초선 하원의원의 행보다. 지난해 중간선거에서 민주당 소속으로 뉴욕에서 당선된 알렉산드리아 오카시오코르테스가 그 주인공이다. 스물아홉살 젊은 나이에 연방 하원에 입성한 오카시오코르테스는 ‘AOC’라는 약칭으로 연일 언론 지면에 오르내린다. 보도 내용 대다수는 조롱이나 비난에 가.. from 한겨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