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2019년 04월 14일

  • 수단 군부, “바시르 정권 뿌리뽑겠다”…야권 “신속한 민정 이양을”

    30년 독재자 오마르 알바시르 정권이 무너진 수단의 정국이 숨가쁘게 돌아가고 있다. 넉달째 이어진 시민들의 반독재 시위에 몰려 지난 주 알바시르(75) 대통령을 쿠데타로 축출한 군부는 13일 야권 및 시민 대표들과 만나 “군부의 과도 통치는 최대 2년을 넘지 않을 것”이라고 거듭 밝혔다. 야권은 과도 기구에 야당 및 시민 대표의 참가와 조속한 민.. from 한겨레

  • 낙태죄 처벌 헌법불합치에 ‘의사 1개월 자격정지’ 폐기될 듯

    지난 12일 헌법재판소가 형법상 낙태죄에 대해 헌법불합치 판정을 내리고 내년 말까지 형법 조항을 개정하도록 결정하면서 임신중지 수술을 한 의사를 처벌하려던 보건당국의 계획이 개정될 것으로 보인다. 14일 보건복지부의 말을 종합하면, 임신중지 수술을 의사의 비도덕적 진료행위로 판정해 수술한 의사의 자격을 1개월 정지하는 행정처분을 형법 등 관련 법 .. from 한겨레

  • 역사학계, 문재인 정부 ‘역사 정치’에 제동

    “보수, 개혁 집단 모두 집권 세력이 과도하게 역사인식에 개입하려는 경향이 존재한다.”(홍석률 성신여대 교수) “한 역사학자가 말한 ‘선한 정치권력이라도 역사 오용의 유혹에서 벗어나기 어렵다’는 말을 고민해봐야 한다.”(이용기 한국교원대 교수) 진보적 역사 3단체가 문재인 정부의 국가·민족주의적 역사 정책에 문제를 제기하고 나섰다. 문 대통령이 임.. from 한겨레

  • 트럼프, “3차 북-미 정상회담 좋을 것”…대화 기조 재확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3일(현지시각) “3차 북-미 정상회담은 좋을 것”이라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전날 시정연설에 긍정적으로 화답했다. 양국 정상이 서로에 대한 개인적 신뢰와 대화의 필요성을 주고받으며 ‘톱다운’의 틀을 과시한 것이다. 하지만 비핵화에 관한 양쪽의 견해차가 여전히 커 실제 회담이 열리려면 상당한 조율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 from 한겨레

  • 황교안-이회창, 일곱 가지 공통점과 한가지 차이점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의 목표는 2020년 총선이 아닙니다. 그의 목표는 2022년 대통령 선거입니다. 지난 1월 29일 황교안 전 대통령 권한대행의 자유한국당 전당대회 출마 선언은 이렇게 시작합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사랑하는 자유한국당 당원동지 여러분! 저 황교안 대한민국의 새로운 내일을 선언하기 위해, 국민 여러분 앞에 .. from 한겨레

  • [포토]벚꽃엔딩

    “봄바람 휘날리며~ 흩날리는 벚꽃 잎이~ 울려 퍼질 이 거리를~ 우우 둘이 걸어요~” 가 끝이다. 14일 전국이 흐리고 비가 내렸다. 따뜻한 봄볕에 만개해 자태를 뽐내던 여의도 벚꽃도 우수수 떨어졌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이 흐리고 비가 내리겠다”며 “강원산지에는 비 또는 눈이 오겠다”고 예보했다. 마지막을 고하는 벚.. from 한겨레

  • 김정은, 한-미 연합훈련에 “불쾌”…‘9·19 군사합의 이행은 침묵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13일 최고인민회의 제14기 1차회의 시정연설에서 한-미 연합훈련 재개를 “불쾌하게 생각한다”고 밝혀 한-미 연합훈련이 9·19 군사합의 이행 등 향후 남북관계에 끼칠 영향이 주목된다. 김 위원장은 앞부분에서 “남조선 당국과 손잡고 평화·공동번영의 민족사를 써나가려는 결심은 확고부동하다”고 강조했지만, 9·19 군사합의 이행에 대해선.. from 한겨레

  • 화마 속 줄에 묶인 개는 무슨 생각을 했을까

    미국의 지질학자 데비이스는 탐사대원 제리와 함께 남극탐사에 나선다. 제리는 8마리의 썰매개, 그러니까 시베리안 허스키들을 데리고 간다. 얼음이 깨지며 데이비스가 물에 빠졌을 때, 그 개 중 한 마리가 밧줄을 가져다줘서 데이비스는 목숨을 구한다. 데이비스와 대원들은 부상을 치료하기 위해 남극을 떠나야 하는데, 최악의 폭풍이 오는 바람에 개들을 데려가지 못.. from 한겨레

  • 화마 속 줄에 묶인 개는 무슨 생각을 했을까

    미국의 지질학자 데비이스는 탐사대원 제리와 함께 남극탐사에 나선다. 제리는 8마리의 썰매개, 그러니까 시베리안 허스키들을 데리고 간다. 얼음이 깨지며 데이비스가 물에 빠졌을 때, 그 개 중 한 마리가 밧줄을 가져다줘서 데이비스는 목숨을 구한다. 데이비스와 대원들은 부상을 치료하기 위해 남극을 떠나야 하는데, 최악의 폭풍이 오는 바람에 개들을 데려가지 못.. from 한겨레

  • 수신자 요금부담 기업 대표번호 서비스 19일 개시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4로 시작하는 6자리짜리 수신자(기업) 요금부담 전용 전국대표번호 서비스를 19일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기업들이 수신자요금부담전화(080) 대신 전국대표번호를 사용해 제품·서비스 상담·주문 전화의 통화료까지 고객들에게 떠넘기는 행태가 사라질지 주목된다. 기업들이 서비스·제품 상담이나 유지보수용 등으로 많이 사용하는 기존 .. from 한겨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