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2019년 04월 28일

  • “이승만, 김구, 여운형 누구라도 좋으니 조선인을 민정장관으로”

    시 ‘불놀이’의 작가 주요한이 해방된 지 두어 달 뒤인 1945년 10월23일 점령군 사령관 존 하지 중장에게 장문의 편지를 보냈다. 미군 정보당국은 이 편지를 기록으로 남길 가치가 있다고 판단했는지 전문을 미 육군 제24군단의 1945년 11월6일자 ‘일일정보보고서’ 57호에 별첨했다. “며칠 전 한 미군 장교가 왜 한국인들은 모두 .. from 한겨레

  • 아련해진 새해 운동 다짐 ‘걷기적금’으로 살려볼까

    [토요판] 박수지의 소심한 재테크 5. 걸으면 돈이 되는 금융상품 4월이 끝나간다. 한해의 3분의1이 지나갔다는 얘기다. 건강을 위해 많이 걷자는 새해의 운동 다짐은 어느덧 잊혀진 지 오래다. 다시 다짐을 하는 계기로 ‘돈’을 이용해보면 어떨까. 금융권에서는 걸으면 금리를 더 주는 적금이나 보험료를 깎아주는 보험상품이 나와있.. from 한겨레

  • 때론 SNS 친구의 이야기가 더 생생하고 속 깊어

    요란한 알람 소리와 함께 아침이 찾아왔다. 이불 속에서 괴로워하며 반사적으로 머리맡의 스마트폰을 집어 든다. 나는 퉁퉁 부은 눈으로 얼굴을 잔뜩 찡그린 채 화면을 응시하고 있다. 내가 잠들었던 지난밤 동안 전화 연락처에 저장된 지인들에게서 연락이 와 있는 경우는 거의 없다. 그렇다면 내가 잠에서 깼을 때 스마트폰에 가장 자주 떠 있는 알림은.. from 한겨레

  • 호날두 클럽 통산 600골…메시는 598골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 유벤투스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4)가 프로축구 클럽 통산 600골 고지를 밟았다. 호날두는 28일(한국시각) 이탈리아 밀라노의 주세페 메아차 스타디움에서 열린 인테르 밀란과의 2018~2019 세리에A 3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후반 17분 동점 골을 뽑아내 1-1 무승부를 이끌었다. 이미 리그 우승을 확정 지은 유베투스는.. from 한겨레

  • 아쉽다! 안재현, 마룽과의 금메달 다툼 무산

    “5세트에서 7-2로 이기고 있었는데, 소극적으로 하다가 졌다. (마지막) 7세트에서도 갑자기 소극적으로 돼 아무것도 못했다. 더욱 적극적으로 했어야 하는데….” 한국 남자탁구대표팀 막내 안재현(20·삼성생명)은 경기 뒤 못내 아쉬운 듯 말을 잇지 못했다. 두차례 유리한 상황에서 고비만 잘 넘겼으면 대망의 결승전에 올라 세계 최강 마룽과 맞설 수 .. from 한겨레

  • [날씨] 전국 흐리고 가끔 빗방울…“낮 기온 쌀쌀해요”

    일요일인 28일 전국이 흐리고 곳곳에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제주도는 오후부터, 남해안은 밤부터 비가 올 것으로 예보됐다. 예상 강수량은 5㎜ 안팎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7∼12도, 낮 최고기온은 15∼20도로 예보됐다. 아침까지는 평년기온과 비슷하지만, 낮 기온은 평년보다 2∼8도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 모든.. from 한겨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