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2019년 0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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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의 공감] ‘아름다운 청년 전태일’ 기념관 개관
‘아름다운 청년 전태일’ 기념관이 오늘(30일) 서울에 문을 열었습니다.49년 전, 20살을 갓 넘긴 청년은 “내 죽음을 헛되이 하지 말라”고 외치며 불길에 휩싸였습니다.그리고 또 한 마디, “우리는 기계가 아니다”라 from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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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용비리’ 이석채?전 KT 회장, 이르면 오늘밤 구속 결정
[김남국/30대 공감위원 : 먼저 < 채용비리 > 는 KT 채용 비리 사건입니다. KT 채용 비리에 관여한 혐의를 받는 이석채 전 KT 회장의 구속 여부가 이르면 오늘(30일) 밤 결정됩니다. 이 전 회장은 지난 2012년 KT그 from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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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진형 칼럼] 자율성 확대부터 시작하라
주진형 로버트 버클리는 내가 세계은행에서 일할 때 알게 된 선배 경제학자다. 한참 어린 신입인 나에게 먼저 말을 걸어주었고, 백면서생이었던 나에게 많은 인생 조언도 해주었는데, 뭔가 서로 통하는 데가 있어 나중엔 나이와 직급을 넘어 친하게 지냈다. 그가 한 말 중 지금까지 생생하게 기억하는 말이 하나 있다. 전문 직업인의 인생 단계를.. from 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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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석의 화들짝] 시대의 담론⑦ 민주화 이후 대전환과 복지국가
2003년 2월 노무현 정부가 출범한다. 민주화 이후 첫 단독 민주정부다. 1997년 12월 대선에서 수평적 정권교체가 이뤄져 김대중 정부가 탄생한 바 있지만, 군사정권의 핵심 인물이었던 김종필과의 디제이피(DJP) 연합에 기댄 것이어서 순수한 민주정부라고 하기는 어렵다. 게다가 노무현 대통령은 첫 전후세대인데다, 정당 안 기득권 세력과의 .. from 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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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프리즘] 삼바, 검찰의 오픈북 시험 / 임재우
임재우 법조팀 기자 지난달 26일, 삼성바이오에피스(삼성에피스)에서 8조원짜리 ‘희소식’이 전해졌다. 삼성에피스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류머티즘성 관절염 등에 쓰이는 자가면역질환 치료제인 에티코보의 판매 허가를 얻어냈다는 소식이다. 에티코보는 미국 제약회사가 개발한 엔브렐의 바이오시밀러(복제약)인데, 엔브렐은 지난해 전세계에서 무.. from 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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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를 만든 물건들] 홍삼 / 전우용
전우용 역사학자 산에서 약초 캐는 사람을 순우리말로 심마니라고 하는데, 심은 산삼이라는 뜻이다. 그는 오직 산삼을 발견했을 때만 “심봤다”라고 세번 외친다. 호랑이가 백수(百獸)의 왕이듯, 산삼은 백약(百藥)의 왕이다. 약성(藥性)이 뛰어난데다 생김새까지 사람을 닮은 산삼은 오랫동안 신비의 영약으로 대접받았다. 삼(蔘)은 동북아시아 .. from 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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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읽기] 10% 사회, 1% 사회 / 이원재
이원재 LAB2050 대표 “분당구 주민이 바로 옆의 중원구 주민보다 건강수명이 10년 깁니다. 폭염 시기 분당구의 기온이 중원구보다 3도 낮고요. 공원녹지가 많아서 그런 것이지요.” 지난 주말 열린 ‘KSPS-가천대 한국불평등연구랩’의 출범 기념 세미나에 참석한 은수미 성남시장이 털어놓은 이야기다. 얼마 전 홍민기 한국노동연구원 선.. from 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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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읽기] 10% 사회, 1% 사회 / 이원재
이원재 LAB2050 대표 “분당구 주민이 바로 옆의 중원구 주민보다 건강수명이 10년 깁니다. 폭염 시기 분당구의 기온이 중원구보다 3도 낮고요. 공원녹지가 많아서 그런 것이지요.” 지난 주말 열린 ‘KSPS-가천대 한국불평등연구랩’의 출범 기념 세미나에 참석한 은수미 성남시장이 털어놓은 이야기다. 얼마 전 홍민기 한국노동연구원 선.. from 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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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과 보안, LG와 삼성이 손잡은 이유
한국 기업사에서 전통적 경쟁자인 삼성과 엘지(LG)가 손을 잡은 영역이 있다. 엘지유플러스(LGU+)와 삼성의 물리보안업체인 에스원은 지난 24일 사업협력 양해각서(MOU)를 맺은 데 이어, ‘지능형 시시티브이(CCTV)’를 함께 내놓는 등 공동사업 무대를 넓히고 있다. 엘지유플러스와 에스원은 인공지능과 클라우드 기반의 ‘유플러스 지능형 시시티브.. from 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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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비오, ‘폭언 논란’ 김태형 감독에 벌금 200만원
상대팀 선수단에 폭언을 한 김태형(52) 두산 베어스 감독에게 벌금 200만원이 부과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30일 서울 강남구 도곡동 야구회관에서 상벌위원회를 열어 2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김태형 감독과 양상문 롯데 감독의 설전을 놓고 4시간 가까이 심의한 결과 리그 규정 벌칙 내규에 따라 200만원의 제재금을 부과한다고 발표했다. 대.. from 한겨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