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2019년 0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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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손 잡은 문재인 정부…재벌 중심 성장으로 회귀
문재인 정부와 삼성이 손을 잡았다. 문재인 대통령은 취임 뒤 처음으로 삼성 공장을 방문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함께 시스템반도체를 경제성장 동력으로 삼겠다고 선언했다. 최근 소득주도성장에서 혁신성장으로 무게중심을 옮겨온 문재인 정부가 재벌 대기업 중심의 성장 전략으로 본격 회귀한 것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문 대통령은 30일 삼성전자 화성사업장에서 .. from 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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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일 인사
⊙ 기획재정부 ◇과장급 △정보화담당관 박창규 △출자관리과장 조현진 ⊙ 고용노동부 <전보> ◇과장급 △중부지방고용노동청 원주지청장 정병진 ⊙ 농촌진흥청 <전보> △기획조정관 이상재 △국립축산과학원 축산생명환경부장 박범영 △〃 축산자원개발부장 최동순 ⊙ 통계청 ◇과장급 △표본과장 임경은 △경인지방통계청 인천사무소장 이정현 ⊙ 한국과학기술연구원 <.. from 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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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일 한겨레 그림판
권범철 기자 kartoon@hani.co.kr 한겨레 그림판 보러가기 <한겨레 인기기사> ■ 124만명 참여…‘자유한국당 해산’ 국민청원 의미는? ■ ‘조선일보 방 사장’ 일가의 패륜, 한국 언론의 수치② ■ 해산 청원 120만명 돌파에…한국당 ‘청와대 조작설’ 제기 ■ CJ그룹 ‘3세 승계’ 10년간 4단계로 ‘비밀작전.. from 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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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메모리반도체 안주…뒤처진 시스템반도체 ‘발등의 불’
삼성전자가 ‘시스템반도체 전환’을 거론한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15년 전인 2005년부터 “메모리반도체 편중현상을 극복해야 한다”는 여론에 직면했고 같은 해 파운드리 사업을 시작하기도 했다. 그러나 핵심 투자역량은 계속해서 메모리반도체에 집중됐고 시스템반도체는 계속 뒷전으로 밀려났다. 최형섭 서울과학기술대 교수(과학기술사)는 “시스템반도체 1위 .. from 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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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헌법 옹호자’의 퇴장…새 일왕은 아베 폭주 견제할까
아키히토(86) 일왕이 30일 헤이세이(平成·아키히토 시대 연호) 30년의 세월을 뒤로하고 퇴위했다. 일왕의 ‘생전 퇴위’는 1817년 고카쿠 일왕 이후 202년 만에 처음이다. 아키히토 일왕은 이날 오후 5시 도쿄 ‘황거’에서 퇴위 예식인 ‘다이이레이 세이덴노 기’를 통해 왕위를 내려놨다. 이 행사엔 1일 새 일왕으로 즉위하는 나루히토 왕세자 .. from 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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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삼성 요구로 거짓” 회계사 주장에 삼바 “회계사들이 거짓말” 되치기
‘회계사기’를 함께 한 삼성바이오로직스(삼성바이오)와 회계법인의 굳건한 ‘동맹’이 검찰 수사를 거치며 깨졌다. “삼성 쪽 요구로 거짓말을 했다”고 실토한 회계사들에 대해, 삼성바이오 쪽은 “회계사들이 거짓말을 하고 있다”며 비난하고 나선 것이다. 30일 <한겨레> 취재 결과, 전날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삼성바이오에피스(삼성에피스) 양아무개 상무와 .. from 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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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사법 별개라지만…이재용 재판 영향 없을까
30일 오후 삼성전자 화성사업장에서 열린 ‘시스템반도체 비전 선포식’에서 문재인 대통령을 만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허리를 깊이 숙여 악수했다. 문 대통령은 “삼성전자의 세계 1위 도약 목표를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했다. 부패 혐의로 기소돼 형이 확정되지 않은 재벌 총수와 최고 권력자의 잦은 만남, 전폭적인 지원 약속 등은 그 자체로 부적절하.. from 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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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학년도 대학입시 수시 77%, 정시 23%…정시 6년만에 소폭 늘어
현재 고등학교 2학년이 치를 2021학년도 대학 입시에서 수시모집 비율은 77%, 정시모집 비율은 23%인 것으로 집계됐다. 2015년 이후 계속 감소세를 보였던 정시 모집 인원이 정부의 정시 확대 권고에 따라 6년 만에 소폭 늘었다. 신뢰성 논란에 휩싸인 학생부종합전형(학종) 모집인원 역시 소폭 늘어난 대신 실기와 논술 전형은 줄었다. 한국대학교육.. from 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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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 지도부, 퇴진 요구 정면돌파
정치·사법 개혁법안 패스트트랙(신속처리 대상 안건) 지정을 놓고 사분오열된 모습을 적나라하게 드러낸 바른미래당 지도부가 바른정당계와 안철수계 일부의 퇴진 요구를 정면 돌파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는 30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많은 사람이 선거제 개혁이 되겠느냐며 의문을 제기했지만 바른미래당이 주도해 그 시작을 이뤄냈다”.. from 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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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스마트팜 대출·혁신벤처 투자…5대 금융사 ‘특화된 혁신금융’ 나선다
지난해 한국농수산대 채소학과를 졸업한 서진웅(24)씨는 귀농하고 싶었지만 자금을 구할 길이 막막했다. 부모님도 농사를 짓지 않았고, 농업 경력도 없는 서씨에게 선뜻 대출해줄 곳이 없었기 때문이다. 그러다 마침 출시된 엔에이치(NH)농협은행의 ‘청년농 스마트팜 대출’로 4억원을 금리 1%에 대출받을 수 있었다. 대출금으로 1200평 규모의 하우스를 짓고 .. from 한겨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