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2019년 08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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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9일 한겨레 그림판
권범철 기자 kartoon@hani.co.kr from 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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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9일 한겨레 그림판
권범철 기자 kartoon@hani.co.kr from 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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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 종합중
⊙ 최수종 배우는 ‘희망 전남교육 명예대사’로서 최근 순천만 국가정원에서 열린 ‘2019 찾아가는 학부모 인성교육’의 강사로 받은 강의료 전액을 전남 미래교육재단에 기부했다. ⊙ 안정환 이혜원 축구인 가족은 12일 세이브더칠드런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조손가정 아동지원과 맞춤형 기부를 할 수 있는 ‘좋아서 하는 기념일’ 캠페인 활동을 할 예정이다. .. from 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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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한일·한반도 격랑 속 되새기는 ‘DJ의 평화 정신’
18일로 김대중 전 대통령 10주기를 맞았다. 여야 정치인들이 오랜만에 한목소리로 추모하는 장면이 낯설 정도로 시국은 팍팍하지만 그만큼 김 전 대통령이 남긴 족적은 뚜렷하다. 문재인 대통령은 페이스북에 “역사를 두렵게 여기는 진정한 용기를 되새긴다”며 “국민과 함께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를 꼭 보여드리겠다”고 다짐하는 글을 올렸다. 이날 서울현충원에서 열린 .. from 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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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동반성장 ‘최우수’ 평가 받은 기업이 ‘갑질’이라니
국내 건설업계 3위인 대림산업이 3년 동안 700개 남짓의 하도급 업체에 대금을 제때 주지 않거나 지연이자를 떼어먹는 따위의 갖가지 ‘갑질’을 일삼은 사실이 드러나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7억원 넘는 과징금 처분을 받았다. 갑질의 저급함과 다양함에 혀를 내두를 지경이다. 더욱이 대림산업이 정부의 ‘동반성장 지수’ 평가에서 ‘최우수’ 업체로 선정돼 있다는 대.. from 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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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라시아 ‘철의 실크로드’ 시대
실크로드, 즉 비단길은 독일의 한 지리학자가 고대 중국과 그리스·로마 문화권 사이의 교역이 주로 비단을 통해 이뤄졌다는 데 착안해 명명했다. 김호동 서울대 교수(동양사)는 이 용어는 ‘비단길들’로 복수형으로 써야 더 역사적 사실에 들어맞는다고 말한다. 유라시아 대륙이 초원 지역을 동서로 관통하는 ‘초원 루트’, 오아시스 도시를 경유하는 ‘사막 루트’,.. from 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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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비건 대표 방한, 북-미 비핵화 협상 전기 되길
스티븐 비건 미국 대북특별대표가 일본을 거쳐 20~22일 한국을 방문한다고 한국과 미국이 발표했다. 비건 대표의 방한은 북한이 한-미 연합군사훈련에 반발해 잇달아 단거리 미사일을 발사하며 한반도 군사적 긴장이 고조된 가운데 발표된 것이어서 눈길을 끈다. 특히 비건 대표가 방한하는 날짜는 한-미 연합훈련이 종료되는 날인 만큼, 그의 방한과 함께 북-미 비핵화.. from 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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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준만 칼럼] 쇼핑이 투표보다 더 중요하다
강준만 2010년 이마트를 비롯한 일부 대형마트에서 판매하는 즉석 피자가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자,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과 네티즌 사이의 설전이 주목을 받은 적이 있다. 한 네티즌이 “신세계는 소상점들 죽이는 소형 상점 공략을 포기해주시기 바랍니다. 자영업자들 피 말리는 치졸한 짓입니다”라는 글을 썼고, 이에 정 부회장은 ‘소비자의.. from 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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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읽기] 독립 영웅과 친일 악당 사이 / 조형근
조형근 사회학자·한림대 일본학연구소 HK교수 1908년 6월의 어느 날이었다. 대한의군참모중장 겸 특파독립대장 및 아령지구 사령관 안중근과 그의 부대는 함경북도 일대에서 일본군과 교전 중이었다. 피차간에 죽고 상하고 사로잡히는 자들이 있더니, 일본군과 상인 몇명이 포로가 되었다. 안중근은 일찍이 동양평화와 대한독립을 약속했던 일본의 무도함.. from 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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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 리스펙트] 자기 브랜딩이라는 말의 함정 / 홍진아
홍진아 커뮤니티 서비스 ‘빌라선샤인’ 대표 최근에 들은 흥미로운 이야기 중 하나는, ‘기자들도 자기 브랜드를 만들기 위해 ‘브런치’ 작가를 신청한다’는 것이었다. 이들에게 왜 또 다른 자신만의 지면이 필요한지 궁금했다. 이유는 자기 브랜딩을 위해서였다. 회사에서 요구하는 글쓰기가 아니라 자신의 전문성을 가지고 독자들과 더 가깝게 만날 수 .. from 한겨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