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2019년 08월 20일

  • 근골격 질환 산재 인정, 남성 79% vs 여성 21%…“성인지 노동 안전정책 필요”

    고용노동부의 2017년 산업재해현황분석 결과를 보면, 근골격계 질환을 업무상 질병으로 인정받은 5195명 가운데 여성 노동자는 21.4%로 남성 노동자(78.6%)보다 4분의1 가까이 적다. 같은 해 경제활동인구 비중은 여성이 42.4%, 남성이 57.6%로 15.2%포인트 적은데, 업무상 재해 판정 비율은 왜 이렇게 큰 차이가 나는 걸까? 그저, 근골.. from 한겨레

  • 공정위, 푹·옥수수 통합 승인…9월 ‘국가대표 OTT’ 탄생

    지상파 3사의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푹’(POOQ)과 에스케이텔레콤(SKT)의 ‘옥수수’간 기업결합이 공정거래위원회의 승인을 얻었다. 공정위는 20일 지상파3사에 다른 오티티 사업자의 지상파 방송 주문형 비디오(VOD) 공급 요청 때 합리적이고 비차별적인 조건으로 성실하게 협상할 것 등의 시정조치를 부과하는 조건으로 푹과 옥수수의 기업결합을 승.. from 한겨레

  • 문 대통령, 극일 행보 “특정국가 의존 개선…자립화 시급 분야 예타 면제 추진”

    문재인 대통령이 “특정국가 의존형 산업구조를 개선해야 한다”며 “탄소섬유 등 100대 핵심 전략품목을 선정해 향후 7년간 7∼8조원 이상의 대규모 예산을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20일 전북 전주시 효성첨단소재 탄소섬유공장을 찾아 ‘탄소섬유 신규투자 협약식’에 참석했다. 문 대통령은 “자립화가 시급한 핵심 아르앤디(R&D·연구개발)에.. from 한겨레

  • 조국 후보자 딸 논문 1저자 논란에 단국대 “검증 소홀했다”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의 딸이 고등학생 때 2주동안 인턴을 하며 영어 의학 논문을 제출하고 논문의 제 1저자로 등재된 것에 대해 단국대가 ‘검증에 소홀했다’고 공식적으로 사과하고 이번 사안을 조사하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단국대는 20일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 딸 논문 제1저자 보도 관련, 단국대 입장’이라는 제목의 보도자료를 내어 “연구논문 확인.. from 한겨레

  • 조국 후보자 딸 논문 1저자 논란에 단국대 “검증 소홀했다”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의 딸이 고등학생 때 2주동안 인턴을 하며 영어 의학 논문을 제출하고 논문의 제 1저자로 등재된 것에 대해 단국대가 ‘검증에 소홀했다’고 공식적으로 사과하고 이번 사안을 조사하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단국대는 20일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 딸 논문 제1저자 보도 관련, 단국대 입장’이라는 제목의 보도자료를 내어 “연구논문 확인.. from 한겨레

  • “동해안 산불 진화 소방관 강원으로 오세요”

    강원이 지난 4월 고성 등 동해안 산불 때 전국에서 달려와 진화에 애쓴 소방관 등을 대상으로 ‘보은의 치유’에 나섰다. 강원농업기술원은 동해안 산불 진화에 힘쓴 전국 소방관과 영농 지원 농기계 안전전문관 등을 대상으로 9~10월 홍천 열목어 마을에서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치유농업은 농업·농촌의 환경과 자연 자원 등을 활용.. from 한겨레

  • [아침 햇발] ‘히키코모리 국가’로 가는 일본 / 고명섭

    고명섭 논설위원 미국 정치학자 새뮤얼 헌팅턴은 <문명의 충돌>에서 세계 문명권을 여덟개로 나눠 고찰했다. 흥미로운 것은 일본을 동아시아 문명과 구별해 독자적인 문명으로 설정했다는 사실이다. 다른 모든 문명이 복수의 국가를 포함하고 있는 데 반해, 일본은 문명의 단위와 국가의 단위가 일치하는 유일한 문명이라고 헌팅턴은 말한다. “문화와 문.. from 한겨레

  • “불안전한 영광핵발전소 폐쇄 위해 연대투쟁”

    원자로 제어봉 조작 실수와 격납고 대형 구멍 발견 등 악재가 잇따라 터지면서 호남지역에서 한빛원전 폐쇄 등을 요구하는 시민운동이 거세지고 있다. ‘전남 영광핵발전소 1·3·4호기 폐쇄를 위한 범시민 비상회의’는 20일 광주시 동구 광주 와이엠시에이(YMCA) 무진관에서 발대식을 열고 “안전하지 못한 영광핵발전소를 폐쇄하기 위해 연대투쟁을 벌이겠다”.. from 한겨레

  • 공장 앞 래커칠에 5천만원 배상?…‘불법파견’ 아사히글라스 노동자들의 4년 싸움

    일본 기업인 아사히글라스의 한국 자회사 에이지씨(AGC)화인테크노 구미 공장에서 2009년부터 비정규직으로 일해온 차헌호(45)씨는 2015년 6월 회사로부터 해고 통보를 받았다. 아사히글라스의 불법 파견 등에 항의하며 노동조합을 만들었다는 이유였다. 아사히글라스는 휴대전화와 티브이(TV) 액정용 유리 기판을 생산하는 기업이다. 당시 회사는 차씨 등 비.. from 한겨레

  • 공장 앞 래커칠에 5천만원 배상?…‘불법파견’ 아사히글라스 노동자들의 4년 싸움

    일본 기업인 아사히글라스의 한국 자회사 에이지씨(AGC)화인테크노 구미 공장에서 2009년부터 비정규직으로 일해온 차헌호(45)씨는 2015년 6월 회사로부터 해고 통보를 받았다. 아사히글라스의 불법 파견 등에 항의하며 노동조합을 만들었다는 이유였다. 아사히글라스는 휴대전화와 티브이(TV) 액정용 유리 기판을 생산하는 기업이다. 당시 회사는 차씨 등 비.. from 한겨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