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2020년 12월

  • 정부, 내달 2일 거리두기 단계 결정…2.5단계 유지에 무게

    정부가 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사회적 거리 두기’ 세부 수칙을 조정한다. 현재 수도권에는 2.5단계, 비수도권에는 2단계 조치가 시행 중이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방역총괄반장은 지난해 12월 31일 브리핑에서 “2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통해 4일 이후의 방역 단계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수도권 2.5단계 조치와 연말연시 특별방역대책은 모두 3일까지다. 현재 상황대로면 수도권의 경우 3단계 격상보다 2.5단계 유지…

  • [스타트업-ing] 엔비베베 “어린이용 화장품, 엄마의 마음으로 만든다”

    참신한 아이디어와 좋은 제품을 가지고 있음에도 마땅한 협력사를 찾지 못해, 혹은 비용이나 인력의 한계로 인해 뜻을 제대로 펴지 못하는 스타트업이나 벤처기업이 많다. 이와 관련해 올해 재단법인 시흥산업진흥원은 경기도내 유망 기업들을 돕기 위한 ‘2020 제조/콘텐츠 융합지원사업’을 진행했다. 그리고 지난 11월 25일에는 이 기업들의 제품을 선보이고 전문가들의 평가 및 조언을 듣는 밋업데이(MeetupDay) 행사를 개최한 바 있다. ㈜엔비베베(대표…

  • ‘크로스오버 음악 거장’ 클로드 볼링 별세…향년 90세

    크로스오버 음악의 거장인 프랑스 작곡가 클로드 볼링이 지병으로 29일(현지시간) 별세했다. 향년 90세. 1930년 칸에서 출생한 볼링은 10대 때부터 피아노 신동으로 불리며 미국의 라이오넬 햄턴, 로이 엘드리지 같은 명사들과 함께 연주했다. 1975년 장 피에르 랑팔과 함께한 음반 ‘플루트와 재즈피아노를 위한 모음곡’을 통해 클래식과 재즈를 융합한 신선한 음악을 선보여 세계적 인기를 누렸다. 빌보드 클래식 차트 530주(약 11년)…

  • MB, ‘코로나 확산’ 이유로 형집행정지 신청…檢 불허

    대법원 확정 판결 이후 서울 송파구 서울동부구치소에 수감된 이명박 전 대통령이 검찰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이유로 형집행정지 신청을 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31일 동아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이 전 대통령 측은 23일 서울동부지검에 형집행정지를 신청했지만 30일 불허 결정이 났다. 1941년생인 이 전 대통령 측은 고령의 나이에 기저질환이 있는 상황에서 코로나19에 걸릴 경우 건강에 중대한 위협이 될…

  • 동부구치소發 추가 확진자 131명…구치소 사망 누적 2명 (종합)

    서울 동부구치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31일에만 131명 추가됐다. 법무부는 이날 오후 5시 기준으로 전날 실시된 동부구치소 직원 및 수용자에 대한 4차 전수조사를 한 결과 수용자 126명이 추가 확진됐다. 동부구치소에서 강원북부교도소로 이송된 126명 가운데 5명도 양성 판정을 받았다. 앞서 동부구치소에서는 지난달 27일 직원 1명이 처음으로 코로나19에 감염된 바 있다. 이후 이달 12일까지 직원 11명이 추가로…

  • ‘옛 공산국’ 체코도 대북전단금지법 문제제기…국제사회 우려 확산

    미국, 영국에 이어 체코에서도 대북전단금지법(개정 남북관계발전법)에 대한 문제제기가 나오는 등 국제사회의 우려와 비판이 확산하고 있다. 정부가 대책회의까지 열면서 진화에 부심하고 있지만 파장이 쉽게 가라앉지 않는 분위기다. 지난 달 30일(현지 시간) 미국의소리(VOA)방송에 따르면 체코 외교부는 대북전단금지법을 들여다보고 있으며 이와 관련해 최근 한국 측에 입법 취지와 내용 등을 질의했다. 체코 외무부의 주자나 슈티호바 공보국장은 VOA에 보낸 이메일에서…

  • 김상조 이어 홍남기도 일단 유임 관측…1월 추가 개각폭 축소

    문재인 대통령이 31일 노영민 대통령비서실장과 함께 사의를 표명했던 김상조 정책실장의 사표를 반려했다. 정치권에선 한시적 유임이 아니겠느냐는 관측이 제기된다. 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이날 노 비서실장과 김종호 민정수석의 후임으로 각각 유영민 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과 신현수 전 국가정보원 기획조정실장을 임명했다. 앞서 노 비서실장과 김 정책실장, 김 수석 등 3명이 전날(30일) 공식사의를 표명했으나 김 실장의 사표가 반려된 것이다.…

  • 정은경 “백신 5600만명분 확보, 추가 검토 안해…3분기 공급 많아”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 본부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물량과 관련 “현재 5600만명분의 물량을 확정한 상황이기 때문에 추가적인 물량은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정 본부장은 “3분기부터 물량이 많이 공급되기 때문에 최대한 접종을 늘려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 본부장은 31일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중국의 시노팜 백신 등 추가 도입계획과 관련한 취재진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정 본부장은 “이미 4개사에 대해…

  • 금태섭 “김어준 뉴스공장 폐지”…우상호 “그거 하러 시장 출마?”

    tbs 교통방송 프로그램인 ‘김어준의 뉴스공장’을 두고 금태섭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우상호 민주당 의원이 장외 설전을 벌였다. 두사람 모두 내년 4월 7일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를 선언했다. 우상호 의원은 31일 tbs 교통방송 ‘김어준의 뉴스공장’ 프로그램 폐지나 진행자 교체를 주장한 금태섭 전 의원을 향해 “어안이 벙벙하고 실망스럽다”고 비판했다. 우 의원은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서울시장이 되려는 사람의…

  • 검찰청에 사무실 차린 박범계 “법심도 경청”…野 “피고인 장관” 비판

    박범계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대검찰청 바로 맞은편에 있는 서울고등검찰청 청사에 국회 인사청문회 준비단 사무실을 두기로 하고 본격적인 청문회 준비에 착수했다. 박 후보자는 지난해 12월 31일 이상갑 법무부 인권국장을 단장으로 인사청문회 준비단을 구성한 뒤, 서울고검 청사를 방문했다. 오후 1시 45분 서울고검에 도착한 박 후보자는 기자들에게 사법연수원 동기인 윤석열 검찰총장과의 관계에 대해 “잘 준비해서 청문회장에서 말씀 드리겠다”고…